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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학 영천시의원 5분자유발언]

영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해야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2.09.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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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가 보다 안심하고 일하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 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영 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 례’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 받고 있다. 박주학 영천시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225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 유발언을 통해 최근 영천시 및 국내 타 지역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일 방적 폐업과 철수에 따른 근로자들 의 심각한 피해를 언급하며 일하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영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 정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지역 소재 일 본기업 다이셀 코리아의 전격적인 회사 철수와 폐업결정에 따라 135 명이라는 다수의 영천시민들이 실 직에 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타지역에서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일방적 폐업과 철수에 따른 소위 먹튀문제 등 외국인기업 의 국내 투자법인이 물의를 일으켜 우리 근로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사례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영천시나 다이셀 노동 조합과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관련 규제조항이 없어 미리 대비하지도 못해 불가불 수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기업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은 차치하고라도 보다 크고 현실적인 문제는 외국인투자기업 다이셀 코 리아의 철수로 인해 졸지에 삶의 터 전인 직장을 잃은 근로자들이 겪게 될 경제적 타격과 심리적 상실을 회 복시킬 수 있는 일자리 대책임을 강 조했다.

 

해당 근로자 중 일부는 실업급여 와 퇴직급여 및 기업의 추가 생활안 정자금에 의지하고, 정부의 취업알 선 프로그램 및 영천시의 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재취업 구 직활동 등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일 자리 찾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 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러한 노력에 더해 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 련해 영천시민의 안정적인 노동환 경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 의 유치․성장과 함께 지역 근로자의 일자리 안정과 소득 안정을 위한 제 도적 장치를 마련해 근로환경 개선 에도 도움이 될 만한 제안을 하기 위해 ‘영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 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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