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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현장 연수]

지역 교육 발전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우리 지역에 없는 교육시설 찾아 맞춤형 교육기관 유치되길…”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2.08.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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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2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설치 근거가 마련된 학교 운영위원회는 교육의 중요한 주체로서 교사위원과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 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들의 여론을 대변하고 있는 영천교육 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최근 창의융합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및 경상북도 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 등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선진기관 견학을 통해 학교 운영위원으로서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다양 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현장연수를 통해 위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고 한다.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현장연수를 동행 취재했다.

[편집자주]

“우리 지역에는 없는 교육시설을 찾 아 견학하면서 지역 상황과 맞는 맞춤 형 교육기관이 유치되었으면 하는 바 람이 큽니다.” 영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 의회 회원 20여명은 최근 다른 타 도 시에 위치한 교육시설을 견학하기 위 해 아침 일찍부터 모였다. 이날 견학한 곳은 경산에 위치한 경 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과 포항 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등 이다. 이 두 곳 모두 온라인 예약시스템으 로 운영하고 있는데 도내 학교, 학생,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 그만큼 학생들이나 일 반인들에게 유익한 공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 된다. 이날 학교운영위원장들은 시설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체험하면서 학생들에 게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를 서로 이야 기하며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은 1층 수학체험센터, 2층 메이커교육센 터, 3층과 4층은 경산교육지원청 산하 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 영어타운을 이전해 경북 남부권 창의융합교육 을 지원하는 체험학습기관으로 운영하 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교구와 전시 체험물 을 보고,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생각하 는 힘을 키우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문 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참여, 공유 능력 함양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 되는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핵 심인재를 키우는 장으로 마련됐다. 수학체험센터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수학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열어 가는 수학 문화 공간입으로 보고, 만지 고, 느끼고, 깨닫는 탐구중심의 수학체 험을 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유 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의+ 수학실, 논리÷수학실, 창작×수학실, 공작±수학실, 탈출실, 생각∞책방, 행 복2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가족단위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 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으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확산 과 수학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특히 메이커교육은 상상한 것을 스 스로 구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 속에 서 성취감을 느끼고 발전시켜 학생의 창의적 탐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공 간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와 산업구 조에 대응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와 과학교육 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1층은 유아 과 학체험장 위주로 되어 있으며, 2층과 3 층은 천체투영실을 비롯한 지구의 역 사 생명의 세계 등 신비한 과학이야기 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가는 일상생활 속 과학이야기들이 숨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빠져들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 했다. 이원호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운영위원장님들에 게는 타 지역 교육기관을 알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되었을 것 같다”며 “오늘 이 곳에서 체험만 한 것이 아니라 더 나아 가 우리 지역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 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해서 영 천교육이 더 발전 될 수 있도록 합심하 자”고 당부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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