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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 뽑는 지방선거 본격화

공천심사와 경선준비 등 분주… 예비후보 등록 시작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2.03.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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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유세기간 접한 지역현안 주요 공약으로 준비중 차별성 강조 지역민에 적극 홍보… 후보 자질검증 철저히

 

대선은 끝났다. 이제부터 모든 시계는 지방선거에 맞춰져야 한다.

20대 대통령선거가 국민의힘의 승리로 끝나면서 이 결과가 오는 6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316일로 딱 77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당 소속예비후보들은 공천심사와 경선준비 등본격적으로 지선 체제로 전환했다.무소속으로 준비중인 후보들도 자신이뛸 지역구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공약을 만드는 등 지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출마 예정자들은 또 지역 사정에 밝은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을 늘리면서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자신의 공약에반영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경북도의원에 출마 예정인 A씨는 최근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 지역 곳곳을다니면서 유권자들을 만났고 거기서들은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주요 공약으로 쓸려고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또다른 현역의원인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도 지자체에서 공개한 업무보고 자료 등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들과 상의해 공약을 준비할 것이라며이를 통해 다른 후보와 차별성을 드러내 지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영천시선거구에는 총 6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같이예비후보등록 인원이 저조한 이유는지방선거가 대선에 묻혀 뒷전이 됐기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정당들이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에게 대선 승리에 우선하라는 내부 방침에 따라 개인 선거운동을 금지해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후보자들의 예비후보 등록도 사실상 금지한 셈이다.

러나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선거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발전을위해서는 지방선거를 소홀히 해서는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질적인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것은 지역 행정과 의회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고부르는 지방선거는 대선과 달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는 인물을 뽑는 선거다.

그동안대선에 밀려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능력이나 자질 검증이 부실했던게 사실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유권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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