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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굳히기냐? 교체냐?’

대선에 밀려 지방선거 뒷전… 최 시장 뚜렷한 대항마 없어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2.02.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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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예비후보들 출마설 오락가락

지역 유권자들, 무성의한 후보자들에게 우롱하나비난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과 함께 오는 3월에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묻혀 61일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대선 분위기에 푹 파묻힌 분위기다.

 

그런 가운데도 영천시장 선거전 관전 포인트는 단연 최기문 시장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과거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던 영천시장 선거의 경우 무소속 출마당선정당 입당재선도전이라는 공식이 있었지만 최 시장의 경우 현재로선 정당 입당은 물 건너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는 설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 특히 출마의 뜻을 밝히던 사람들이 잇달아 불출마 뜻을 밝히며 묘한 구도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현직 프리미엄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정당 입당은 배제한 채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 의지를 펼쳐 보이며 지난 선거 때 공약했던 시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실천해 나가는 등 시정에만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까지도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 재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일부 언론들의 평가도 있었다.

 

최 시장도 역시 추진 중인 중요 사업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최근 재선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시민의 숙원이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경마공원역 연장이 확정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추진해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겠다시민들만 믿고 눈높이를 맞춰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시정을 살피겠다.

 

지하철 연장 등 대형사업 해결을 위해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강하게 재선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의 여당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로 현재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은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좁혀졌다.

 

지난해 연말 박종운 의원이 불출마를, 동시에 출마의 뜻을 내비쳤던 김섭 변호사가 24일 공식적으로 불출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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