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특성화대학은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과의 벽을 없애고 기계, 전자, 자동화, IT와 같은 전통적인 전공의 구분을 과감하게 허물고 하나의 로봇융합 기술과정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모듈식 통합융합교과를 학사 운영으로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개교 전부터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서 로봇관련 분야 국내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가족회사 제도를 실시, 지능형 로봇융합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2학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100개의 가족기업과 100명의 학생, 일대일 맞춤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022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이후, 현재 신입생 자율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학과를 소개한다 . [편집자주]

로봇기계과

로봇기계과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분야에 필요한 제조기술로 3D CAD, 5축 CNC 절삭가공 CAM, 공장 무인화 공정에 필요한 산업용 로봇, CNC공작기계의 머신텐딩 기술 등의 교육과정으로 제조 로봇을 활용한 기계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기계학과 특색으로 로봇전문 설계 기술인 양성을 위해 로봇시스템의 역학적, 운동학적 해석 및 CAD/CAE S/W를 이용한 최적설계과정 및 로봇자동화제어 설계 기술인 양성을 위해 4차 산업의 핵심인 지능형 로봇과 기계시스템을 자동화, 지능화 할 수 있는 자동제어 설계과정 다음으로 컴퓨터응용가공(CAM) 시스템을 이용한 첨단 가공기술인 양성) 5-축 수치제어(CAM) 및 다양한 CNC공작기계 운용능력, 유지보수능력, CAM 프로그래밍 능력을 겸비한 기계가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에 로봇기계학과의 재학생의 경진대회 및 해외취업 대비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한국 ICT 경진대회, 한국지능 로봇 경진대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경진대회, 국제 로봇 드론 경진대회, 한국CDE 학회 CAD/CAM 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로봇기계학과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로봇 제작, 로봇 자동화 관련 대기업과 지역 강소기업, 자동차, 항공기, 자동화기계 등을 설계하고, 부품가공 제작하는 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진로를 하고 있다.

로봇자동화과 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공장자동화용 제어기(PLC), 산업용PC 제어기(Beckhoff)를 모두 배울 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설계하여 주문 제작한 스마트 공정제어 실습장비(MPS)를 이용하여 철저하게 학생 1인이 장비 1대를 사용한 로봇자동화 기초기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로봇자동화 기초기술을 습득하면, 국내 두산로보틱스社 협동로봇과 일본 오므론(OMRON)社 모바일 이송로봇이 도입되어 실제 드론조립 생산라인이 구축되어있는 부품조립생산실에서 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생산공정구축, 생산관리시스템(MES) 운용, 자동화 시스템 유지보수 등 산업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로봇자동화 실무기술을 미리 배울 수 있다.

특히, 가상으로 로봇자동화 생산시스템 설계부터 시뮬레이션과 검증뿐만 아니라, 실제 제어시스템과 연동하여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운영·보수할 수 있는 최신의 가상물리시스템(CPS)도 로봇자동화과에서 배울 수 있으며 고가의 비주얼컴포넌트(Visual Component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학생 1인 1copy 교육이 이루어진다.로봇자동화과는 각종 기능경기대회 참가 활성화, 해외 인턴쉽 기회제공, 청년기술창업 지원 등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제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한다.

로봇자동화과 재학생 김동현, 서필원, 배종석씨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RBRV’ 팀은 지도교수 김현돈 교수와 공동으로 ‘합성곱 신경망(CNN) 기반 의약품 인식기 설계’를 주제로 논문을 투고해 대한임베디드공학회 논문집 10월호에 게재되었다.

2년제 대학생이 학술논문을 게재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성과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입학한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뤄냈다.

‘RBRV’팀은 이에 앞선 2021년 10월 6일 오므론에서 주최한 ‘2021 오므론 대학생 아이디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환자 얼굴을 인식해 약을 시간에 맞춰 챙겨주는 간병로봇’으로 경진대회에 출전했다.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과 협동로봇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의사 진단서에 따라 복용시간에 맞춰 의약품을 선별 및 적재하고, 얼굴 인증을 통해 처방된 약을 환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의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방호복에 따른 활동 제약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봇IT과 학과

로봇캠퍼스 로봇IT과는 지능형 로봇의 다양한 서비스 운용 기술을 목표로 서비스 운용에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과 S/W 기술 교육을 통하여 로봇 S/W 엔지니어 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로봇IT과의 응용로봇실습실에서는 협동로봇(뉴로메카, 두봇), 모바일로봇(옴론, 터틀봇),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로봇, 비행로봇(드론) 등 다양한 로봇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운용 S/W 제작을 실습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과제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정모니터링실습실에서는 로봇에 지능을 부여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을 실습하기 위한 다양한 S/W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다.

로봇캠퍼스 공학관(로봇관)은 4개 층 전체가 하나의 공장형 실습장(스마트 러닝 팩토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정에 설치된 로봇과 장비에서 실시간 생성되는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수집하고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전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로봇캠퍼스 로봇IT과 및 로봇기계과 1학년 재학생 팀이 과기부 주최 2021년 이브와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전국 대학생 ‘2021 이브와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1학년생으로 구성된 ‘엔젤스캐너’ 팀이 ‘AI(인공지능) 혈흔 스캐너’로 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로봇캠퍼스는 기업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과제 중심의 교육을 통해 100개의 가족기업에 100명의 학생, 일대일 맞춤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IT과는 지능형 로봇의 서비스 운용에 필수적인 S/W 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과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다양한 전국규모 로봇 경진대회 출전하여 연간 1~2개 팀 이상이 입상할 수 있도록 학과 교수들이 협력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과제와 경진대회 참여를 통한 기술적 경험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학과 교수들이 협력하여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참여 지원 및 기술창업 준비 단계의 정보와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봇전자과는 고급 수준의 협동 로봇 운용 기술과 함께 협동 로봇의 산업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능력을 균형있게 갖춘 ‘로봇전자공학’ 엔지니어 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서 협동 로봇 시장의 세계 최대 기업이며 관련 기술의 표준으로 여겨지는 덴마크 유니버설로봇社(이하 UR社)의 다관절 로봇과 관련 전자 부품의 설계/제작에 필요한 최신 산업용 장비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로봇 운용 강사 자격을 획득한 교원을 확보하고 인증교육센터 협약까지 완료함으로써 체계적인 교육을 가능하게 했다.

16명 동시 교육이 가능한 국내 최대 전용 로봇 교육 인프라에서는 작년 한해 69명의 로봇운용 기술 인증서를 발급하여, 국내 로봇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시각화 프로그래밍 기술과 실제 로봇과 연계한 교육 등 탁월한 미래 실무 교육은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폴리텍대학 내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로봇캠퍼스 로봇전자과는 UR社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공인인증교육센터를 로봇캠퍼스에 설립하고, 수준 높고 검증된 협동로봇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인증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기술인증서’가 발급되며, 국가공인자격이 없는 현재 학생들의 중요한 취업의 무기가 된다.인증교육센터는 기존의 로봇 엔지니어들이 단순 업무만 했던 것을 벗어나 로봇을 학습시키고,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로봇을 동시에 제어 할 수 있는 고급수준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