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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플로리스트 손영애 개인전

꽃을 소재로한 디자인 오브제 작품전...25~27일

  • 배정옥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4.09.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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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손영애의 꽃을 소재로한 개인전 디자인 오브제 작품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영천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우연한 것의 뜻밖의 발견’이라는 테마로 지역의 대표적 산업들을 소재로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산업적 융성과 인간애, 예술적 의미를 더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플로리스트와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절지, 절화 ,절영, 조화 등 화훼의 기본소재부터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데 사용하는 거울, 연마, 납 , 섬유 등 20여가지가 디자인적으로 녹아들어 산업과 화훼가 접목된 새로운 개념으로 확장시켰다.

제조, 기계, 못, 금속으로 대변되는 산업적 이미지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전시로, 작가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개성을 연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하나 하나 모두가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면서 1개 작품에 소요되는 시간은 10여일 이상 가량 걸릴 정도로 테크닉과 공을 들인 작품들이기에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

손영애씨는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플로리스트다. 꽃과 생활한 시간만 38년이다.

19세때부터 플로리스트 생활을 했고, 당시에는 플로리스트 분야가 미개척지 였다. 국내에서는 제대로 배우고 싶어도 마땅히 배울 곳이 없어 외국으로 연수를 다녔고, 마침내 독일 플로리스트 마이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손씨는 대학과 복지회관 등지에서 수 많은 제자들을 길려내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2010년에는 국가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꽃 전공 강사들의 모임인 꽃망울 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손씨는 방송강좌와 전국기능대회 심사위원, 화훼장식 기사, 기능사 심사위원 등 전국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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