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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하루살이 퇴치 특별방역...영천시

보행자 및 야간영업 등에 불편 초래

  • 김지은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4.05.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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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는 봄철 불청객 동양하루살이와 깔다구 퇴치를 위한 특별 방역에 나선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금호강변공원 산책로 주변을 비롯한 상가 일부지역에 해질녁부터 야간 시간대에 불빛을 보고 동양하루살이 수천마리가 동시에 출몰해 보행자 및 야간영업 등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영천시보건소는 7월까지 특별 방역기간을 정하여 휴일없이 방제인력을 총 동원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감소될 때까지 매일 지속적으로 금호강 강변공원 주변, 풀숲 웅덩이 등에 친환경 유충구제제 살포 및 분무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천시보건소에서는 물리적인 방제방법인 동양하루살이 퇴치기 22대를 설치해 친환경 해충 퇴치방법을 확대함은 물론, 하천관리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금호강변의 수풀을 제거해 해충의 서식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생존기간이 2∼5일간이며 몸길이는 20∼30mm로 2급수이상 맑은 물에 서식하며 입이 퇴화되어 물지 못하고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며 주로 5월∼7월까지 집단 발생한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주택, 상가에서는 필요없는 외부 전등을 점멸해 해충접근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너무 밝은 등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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