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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과 방위

풍수연재(194)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0.07.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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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도 우리에게 주는 고유의 파장이 있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즉 우리가 흔히 무지개빛으로 알고 있는 이 일곱 가지의 태양광선은 나름의 고유한 파장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색상의 에너지원이다. 이러한 색의 에너지 파장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인체장기의 기능을 증가시키고 면역기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색상을 빨강, 노랑 등의 너무 밝은 색으로만 집을 꾸민다면 양의 기운이 과다해 음양의 조화가 깨진다. 집을 꾸밀 때는 방위와 목적에 맞추어 적합한 색으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집안에 안정된 기운이 형성된다. 부동산에 관계된 기운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방위오행에 따른 상생(토생금)의 원리로 노란색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테이블에 흰색 천을 씌우고 노란 매트를 깔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값이 오르는 등 집안에 재운을 상승시켜준다. 서쪽은 결실의 계절, 거둬들이는 계절로서 오행으로는 금(金)에 해당한다. 그래서 부(富)를 상징하는 방위이기 때문에 이쪽은 금전운을 높이는 최고의 방위이다. 노란색은 토(土)의 기운이고 서쪽이나 북서쪽의 오행은 금(金)에 해당함으로 (土生金)의 원리에 의한 노란색의 물건이나 액세서리를 장식하면 집안에 금전운이 따른다.

반대로 서쪽의 장식이 풍수이론과 맞지 않을 경우는 금전운이 그만큼 나빠진다는 사실도 명심할 것. 방위에 맞는 색깔이 있듯이 사람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서도 색깔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아들이면 파란색, 딸이면 분홍색 하는 식의 막연한 선택보다는 개인의 성향이나 기질에 따라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주 활달한 다혈질의 어린이라면 불을 상징하는 붉은색 보다는 이를 차분히 진정 시켜줄 수 있는 침착한 기운을 가진 흰색이나 연 노란색을, 반대로 어둡고 우울하거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조용한 성격의 어린이라면 좀 밝고 화려한 색상으로 벽지나 가구, 소품들을 선택하여 인테리어를 해주는 것이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성격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다음 질병이 생겼을 때도 부족한 기운을 색의 기운으로 보충하면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신장이 나쁜 사람은 검정색, 신장은 오행으로 물이고 수(水)의 기운은 검정색이다. 심장과 눈은 화(火)로서 붉은색, 위장은 토(土)로서 황색, 폐[(肺)는 금(金)의 기운으로서 백색, 간(肝)은 목(木)으로서 청색에 속한다. 또한 오행을 기준으로 하여 방위에 따른 정해진 색깔로 집안내부를 인테리어 하기도 한다. 특히 서양에서는 방위에 따라 오행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여 인테리어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집안 중심에서 보아 목(木)의 기운인 동쪽방향은 푸른색 계통으로 도배하고, 금(金)의 기운인 서쪽은 흰색 계통, 화(火)의 기운인 남쪽은 핑크색 계통, 수(水)의 기운인 북쪽은 회(흰)색 계통으로 도배하는 것이 방위에 따른 기운과 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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