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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최순화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어린이집 지원정책에 더욱 관심 가져야”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0.07.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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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지원은 곧 이 나라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갖고 보육비 지원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앙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북도내에는 국공립(161개소), 사회복지법인(125개소), 민간(702개소), 가정(708개소), 직장(56개소) 어린이집 등 총 1천753개소의 어린이집이 연합회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 최순화 영천아름어린이집 원장이 제5대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어린이집 발전과 보육교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순화 회장은 임기동안 이루고 싶은 일이 많아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고 한다.
단순히 어린이집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된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지역의 미래를 가꾸어가는 최순화 회장 만나 경북도내 어린이집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저 출산으로 인해 영천지역의 어린이집들도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의 대책마련도 시급하겠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순화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속이고,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으로 되어 있어있다”며“ 관리체계가 단일화 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힘써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최 회장은 “지금보다 좀 더 질적인 보육을 하자면 먼저 예산이 앞서야 하는데 코로나19로 경제가 너무 어렵게 하지만 어린이집 규모와 유형에 관계없이 영유아들에게 평등한 보육과 교육이 제공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갖고 보육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준다면 보다 양질의 보육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을 생각이다.

최 회장은 “저희들 성장 시기에는 조부모님들이 양육에 큰 도움을 받았지만 지금 세대는 핵가족화, 맞벌이로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엄마가 하루 종일 아이와 같이 지내다보면 엄마가 힘이 들어 스트레스를 가족들에게 풀기에 어린이집은 꼭 필요한 기관이라고 생각된다”며 어린이집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아이들도 잠시 외출을 했다 가정으로 귀가하는 잠깐의 휴식처가 어린이집이라고 생각 된다”고 강조한 그녀는 “어린이집 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2의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투자는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메리칸 인디언 오마스족’ 격언처럼 어린이집 지원정책에 국가와 지방정부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이 더해질 때 보육현장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이고 탄탄해 질 수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을 생각이다.

최 회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은 농부들의 농사에 비교하면 어떠한 텃밭에서 싹이 잘 자라고 못 자라는 것은 새싹부터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환경 질 좋은 먹거리 제공과, 교재교구를 충분히 지원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어린이집연합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함께 힘을 모아 차근차근 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옛말에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고 밝힌 그녀는 “어릴 때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한 만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올바른 인성과 학습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도 연계하여 보육과 교육이 될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면 먼 미래 큰 일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최 회장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올바른 인성과 학습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도 연계해 보육과 교육이 될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면 먼 미래 큰 일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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