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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후보, ‘재선 성공’

“지역발전위해 최선 다하겠다”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0.04.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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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 영천 청도 선거구 이만희 후보는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초반부터 가볍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 후보는 5만7천580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2만102표)를 3만7천여표차로 따돌리고 일치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순덕 후보는 871표를 획득했고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1만537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이만희 후보가 62.7%,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후보 22.0%로 발표되면서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일찌감치 당선을 감지하는 분위기였다.

이만희 후보는 영천을 비롯한 청도에서 정우동 후보보다 월등히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2개 지역구 모두 이만희 당선자는 60~73%의 득표율을 보인 반면, 정우동 후보는 18~24% 득표율에 그쳤다. 우리 지역의 16개 읍면 투표결과를 봐도 마찬가지다. 모든 지역에서 이만희 당선자는 60~70%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정우동 후보는 10~40%에 그쳤다.

정우동 후보와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패배는 정권의 거듭된 실정과 폭주에 대한 지역민의 분노와 이만희 당선자와 차별되는 강점을 보여주지 못해서라는 분석이다.

정우동 후보는 지역민들의 정권 심판론이라는 정치적 의사에 패했고, 김장주 후보는 공천 탈락이후 무소속 간판을 달고 출마했지만 이는 오히려 정권 심판론과 함께 김 후보에게 표를 주면 현 정권쪽인 정우동 후보에게 유리해 진다며 미래통합당으로의 표 집결 현상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만희 당선자와의 차이점은 보이지 않으면서 '현역'이라는 강점을 갖춘 이 당선자의 우세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김장주 후보는 선거운동 내내 적극적인 유세활동이 부족했다는 점과 공천탈락 이후 주저앉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이 패착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와함께 코로나19의 영향을 이야기 하는 이들도 있다. 코로나 사태가 대체적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정치 신인들이 유권자들을 대면하고 세세한 정치소신을 전달할 기회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이만희 후보는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은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영천과 청도의 발전을 이루라는 지역민의 뜻이라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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