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이자 영천장날인 12일 영천.청도 국회의원 후보들이 막판 표심잡기에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봄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이들 후보들은 오일장을 맞아 유권자가 몰리는 공설시장 입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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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유세에 나선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는 “30년동안 지겹도록 이어져 온 지역정체의 사슬을 끊어내고 든든한 집권여당의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예산폭탄을 통해 반드시 침체된 영천의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그리고 영천을 인구 15만의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반드시 ‘영천의 미래와 비젼’을 위한 정우동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전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이 정 후보의 지지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세를 시작한 기호2번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측은 같은당 소속의 도의원과 시의원, 지지자들과 함께 세를 과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 문재인 정권의 치하에서 대한민국의 공든탑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 아프고 분노했느냐. 이제는 바꿔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도농 복합도시 영천을 사통팔달의 특성을 살려 자동차 융복합.탄소특구지역으로 추진하겠다. 저 이만희가 진심과 정성을 다해 앞장설테니 영천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한표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기호9번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뒤돌아보면 도천유치부터 혁신도시유치, 대구공항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영천을 외면했는데 그것응 지역에 힘있고 능력있는 지도자가 없어서 그런거다”면서 “저 김장주는 오직 영천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받치겠다.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영천, 희망의 영천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을테니 도와달라”며 한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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