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 영천 관내 읍면동 16개 투표소를 비롯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유권자들은 오전 이른 시간부터 사전투표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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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첫날인 10일 오전 7시쯤 부인 이호성 여사와 함께 포은초등학교에 마련된 동부동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한 때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하는 투표보다는 사전투표를 하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효과적일 것 같아 일찍 투표하게 됐다”며 “유권자인 시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면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전 투표소에는 손소독제와 발열체크, 일회용 비닐장갑 등을 준비해 감염증 예방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총선 사전투표는 10~11일 영천 관내 읍면동 16개 투표소에서 시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만 18살 이상의 유권자는 신분증만 가져가면 전국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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