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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미래통합당 후보 |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영천시‧청도군)는 30일 첨단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특구 지정 공약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후보는 큰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지난 해 착공한 영천하이테크파크산업지구(스타밸리) 내에 있는 연구기관 등을 연계해 첨단자동차산업 특화 분야를 내세워 ‘강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원스톱 공간을 조성해 R&D특구로 육성하는 정부사업으로서 기업 유치, 고용 창출, 매출 증대까지 일석삼조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완공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심혈을 기울인 만큼 향후 대학교 설립인가와 이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도군은 더 큰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더 좋은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에 있는 경북드론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청도군을 드론산업 특화도시로 조성하여 ‘드론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드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 기술이 합쳐진 분야로서 부품제작, 드론 서비스, 첨단 항행 시스템, 전문 인력 등 여러 산업이 융합된 첨단산업으로 국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경북드론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드론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이를 연계한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만희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경제를 지탱해 온 힘이 농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 가공 그리고 관광, 서비스업이었다면 이제는 다가오는 첨단 기술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