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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이 먼저, 결혼식은 잠시 미루겠어요”

결혼식 미루고 방역활동 동참...축산농가 여운일씨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0.02.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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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심각하고 무거운 상황 속에서, 본인의 결혼식도 연기하고 코로나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축산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운일(51, 대창면)씨. 그는 영천시한우협회 부지부장과 영천축협 축산작목회 대창면 총무를 역임하고 있다.

 

여씨는 지난 22일 영천 관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지역상황이 심각해지자 결혼식을 연기하고 대창면 소재 복지회관 방역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여운일 부지부장은 최근까지 대창면 이장으로 재직했으며 평소에도 행정과 주민·이장 사이에서 원활한 가교역할로 행정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며 결혼식까지 미루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여운일 부지부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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