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 7번째 사망자가 지난23일 발생했다. 이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남성(62)이다.
이에따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 7명 중 5명은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했던 환자 중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중증 환자와 추가 사망자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신병원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 등이 좁고 밀폐된 공간에 모여 있어 감염에 취약해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현재 신규 확진자 수는 161명이 추가로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국내 확진환자 수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7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