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 시킨 가운데 영천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 심리가 더욱 확산되고있다.
영천은 지난19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날 5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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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은 신천지 교회와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부 2쌍이 확진자가 되어 2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브리핑에서 확진자 5명에 대한 현황과 진행중인 대책을 설명했다.
최모씨(여,43. 망정동)는 지난16일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모씨(남, 57 문외동)는 지난20일 확진판정 받은 신천지 교회 신도 이모씨 (242번 확진자, 55)의 남편으로,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운수업(택시)에 종사하고 있다.
엄모씨 (여, 56 야사동)는 지난 21일 확진판정 받은 성모씨 (335번 확진자, 65) 의 부인으로,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모씨(여, 64)는 청통면 거주자로,주민제보와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신천지 교회 신도로 파악하여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임모씨(남, 52)는 신녕면 거주자로,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신천지 교회 신도로 파악해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간 접촉과 모임을 자제하고 손은 청결하게, 외출 시에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