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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하경원 인구와사회연구소장, 영천시 인구정책 홍보대사 위촉

“출산 꺼리는 젊은이들의 인식개선에 혼신의 노력 다할 터”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9.05.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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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만 나서서는 절대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인구늘리기 운동에 시민단체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가능합니다.”

지난 10일 영천시 인구정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경원 인구와사회연구소장은“ 인구늘리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앞장서야 한다며, 출산을 꺼려하는 젊은 세대들의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천시는 인구늘리기 및 저출생극복 인식개선 사업 등 인구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하경원 인구정책 홍보대사는 앞으로 임신, 출산, 보육, 교육, 귀농, 전입 등 각종 시책과 영천시 인구증가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게 된다.

하 홍보대사는 “인구는 행정조직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되는 등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인구증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구는 생산과 소비를 결정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인구는 보통교부세 및 각종 개발사업의 정부지원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각종 개발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한 세수증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지자체의 경우 아이를 낳게하는 정책보다 외지인들이 지역을 찾아오게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힌 그녀는“도시를 찾는 노인과 손자랑 같이 하면 할인해주는 제도 등 지자체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 홍보대사는 인구늘리기는 결코 단기간에 쉽게 이룰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인구늘리기 위한 캠페인 등도 중요하지만 영천의 잠재력을 찾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극대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탁상행정에 그치지않기 위해 주변의 부정적 요인을 냉철히 파악해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장기 청사진을 세워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내가 살고 있는 영천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그 누군가에게 영천시의 인구 늘리기 홍보대사가 돼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영천' 만들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경원 인구정책 홍보대사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천시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구교육강사로 활동하면서 인구증가 및 저출생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있다.

그녀는 하극단 울타리 대표로써 지역의 문제점인 인구정책 관련 ‘세미 뮤지컬’을 준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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