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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약초생산단지 조성, 변죽만 울렸나?김영석 전 시장 투자약속 불이행에 현지인 불신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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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1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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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한약재 자원확보를 위해 해외농업개발사업으로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이식쿨주 튭(Tyup)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약초생산단지조성사업’이 난항을 격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외농업개발사업으로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이식쿨주 튭(Tyup)지역에 340ha의 감초농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한데 이어 작목 확대를 위해 3.0ha의 시범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총사업비 12억1천700만원(시비 6억200만원, 자부담 6억1천500만원)을 투입했고, 공모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한약유통단지내 A한약유통업체를 선정했다.

당시 시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해외약초 생산 전진 기지 조성을 목적으로, 감초에 이어 과수, 채소 등 대규모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키르키즈스탄 자체 소비 뿐만 아니라 러시아, 동 유럽 등에 수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2014년 당시 김영석 전 영천시장은 키르키즈공화국을 방문해 오토르바예프 키르기즈공화국 총리를 만나는 등 ‘해외약초생산단지조성사업’에 막대한 예산 투자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시는 언론을 통해 영천시의 해외농업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대대적인 홍보전까지 펼쳤다.

하지만 1차 사업 만료 기한인 올해 말 현재까지 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등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당초 국내 기준으로 5년정도 생육하면 상품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생육상황이 불량하고 약효가 미흡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해외약초생산단지조성사업 1차 사업 계약 이후(2014년) 영천시가 해외농업에 예산을 투입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된다는 이유로 사업 추진에 손을 놓은 상태다. 최근 관련부서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시는 2014년 김영석 전 영천시장이 키르키즈스탄 현지 방문이후부터 사업 추진에 사실상 손을 뗀 상태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해외농업개발사업이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다.

게다가 김영석 전 영천시장이 이 사업을 위해 수백억원대 예산 투자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답보상태에 놓여지면서 현지인들로부터 불신감과 함께 강한 반발로 수확 자체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소식도 들린다.

이와대해 시 관계자는 “영천시의 개별 경상경비 보조사업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모든 것이 종료된 사안이라 더 이상 지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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