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6일 시민회관에서 청소년의 꿈을 향한 도전의 한마당 ‘고3 청소년 꿈 토크 콘서트’를 관내 고3 청소년 7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진출을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

1부 꿈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선호 직업인 크리에이터 잇섭(황용섭)을 초청해 누구나 스타가 되고 미디어가 될 수 있는 폭넓은 이야기로 청소년들과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부가 인생의 모든 것이 아니라 삶을 즐기면서 일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크리에이터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통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 공연마당은 학교별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드림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청소년들이 서로 응원하고 행복을 충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능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