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4일 (사)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에서 준비한 한돈(돼지고기 500kg, 시가 2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시설을 대상으로 한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대표적인 기부행사이다.

김영춘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은 "최근 중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국내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년 나눔행사를 통해 한돈협회가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