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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인구증가, 민생안정 힘쓰겠습니다!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8.1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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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은 ‘일자리, 인구증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6일 열린 제196회 영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정방향에 앞서 최 시장은 “취임 후 아침일찍 스포츠센터, 완산동 공설시장을 다니며 시민들의 민심과 시민체감형 사업에 집중했다”고 그간 소회를 밝히면서, ▲분만 산부인과 유치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 ▲초·중학교 전면무상급식 ▲교통오지 마을버스·행복택시 운영 ▲영천 – 대구 - 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제 합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진 분야별 시정방향에서는 가장 먼저 일자리와 경제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단지 공영개발과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MOU 등 기업유치와 지원으로 ‘돈벌이되는 도시’를 만들고 완산동 역세권화, 공설시장 정비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교육분야에서는 학부모가 학생들 모두 만족시키는 교육 여건을 만들겠다면서, 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를 잘 마무리하고, 무상급식 추진, 장학제도 확대 등 공교육 강화와 장학금·학자금 지원으로 교육 부담을 덜어드릴 것을 약속했다.

 

문화관광분야도 빠지지 않았다. 보현산댐~화북오리장림 관광벨트 구축과 영천의 혼으로 대표되는 임고서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노계문학관을 기반으로 방문객들에게 영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면서, 망정동 우로지 명소화, 도로변 가로수 및 화단 조성으로 지역경관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분야에서는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조성, 일손지원시스템 마련, 통합브랜드 개발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농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 무료환승시스템 구축 ▲교통오지에 마을버스와 행복택시 운영 ▲분만산부인과 개원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체감형,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자양면 상수도 공급사업과 공영주차장을 추가(2개소) 설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공직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마무리했다.

 

내년도 예산은 7,370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7.5% 늘어난 규모이며, 그 중 교육, 보건, 복지, 환경분야가 전체예산의 34%를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취업난, 그리고 저출산과 인구유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 발 먼저, 한 발 더 뛰는 발품행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시민들이 행복하고 위대한 영천을 만드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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