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송계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동재) 2018년도 정기총회 및 명사초청 특강이 12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업무보고,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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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토의 시간에서는 송계선생 기념관(가칭) 건립에 관한 설명과 기념관 이름, 송계선생 기념사업회 위상제고를 위한 기념비 제작 등에 대해 토의했다.
명사초청 특강은 김영숙 대구한의대학교명예교수(영남퇴계학연구원장)를 초청, 송계 선생의 학문과 정신-희성(希聖)을 위한 세심의 실천철학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영숙 교수는 퇴계, 율곡, 송계 선생의 물에서 교훈을 얻은 세심의 의식은 하나의 실천 철학이라 할 수 있으며 인간의 욕망과 속세의 진애를 씨고 물처럼 맑고 깨끗한 본연의 심성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이 모두에게 이루어질 때 소강을 넘어 대동의 사회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재 송계선생기념사업회장은 “송계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더 널리 알리고 송계선생기념사업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 준공하는 기념관 건립이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계선생 기념사업회는 영남이 낳은 유학자 송계 한덕련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보급하기 위해 지역 유림과 문하생들이 발족하였으며, 2004년 신녕면에 연계서원을 조성하여 매년 학문·학술대회를 열어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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