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산조호익선생 학술세미나 행사로 소설가 이문열 초청 특강과 작은 음악회가 오는 10월 6일 영천 도잠서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지산선생기념사업회 주최, 사단법인 지산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청 특강과 작은 음악회로 펼쳐진다.

‘지산 조호익 선생의 문학과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문열 초청 특강은 지나간 선현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이정표가 된 철학과 사상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또 국악인 김덕희씨 퓨전국악연주동아리 지난밤에팀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남도민요, 퓨전국악, 장구, 피리, 해금, 가야금 등의 국악기 등이 선을 보인다.

조순 지산학연구소장은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도잠서원과 도화담에 비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그늘 아래서 옛날 공자님께서 강학하시던 모습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가을의 청량함을 더해주는 작은 음악회를 겸해 풍요로운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