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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사투리대회 최우수상 포은초등 ‘행복한 우리집’제3회 별빛사투리경연대회...초·중등 15개팀 열띤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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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7  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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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통다 전심은 자셨는교? 야하고, 야하고, 네캉, 야는 모통다 포은초등학교에서 온 윤하은, 윤하진, 정재민, 권기명 입니더. 쪼매 마 어설퍼도 이뿌게 봐주고 손바닥 불나도록 박수 마이 쳐주이세이...”

 

초등학생들이 영천의 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을 연극화한 구수한 사투리가 시작부터 관객들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 수상자들.

제3회 별빛사투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은초등학교 학생들이 공연한 사투리 내용이다.

 

지역 언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3회 별빛사투리 경연대회가 14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초.중등 일반팀 등 15개팀이 참여해 영천 사투리 실력을 겨루었다.

 

채널경북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영천시지부와 채널경북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투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영천지역 사투리를 사용해 자유 소재로 재미나는 꽁트 형식 등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관중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사투리 대회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 축사에 나선 최기문 영천시장과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은 구수한 영천사투리로 인사말을 건내 사투리 대회 분위기를 한껏 업 시켰다.

 

사투리 대회는 고령자일수록 유리한 점도 있지만 사투리 듣고 자란 손주들이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이번 대회 심사는 사투리 구사능력과 내용의 참신성과 연기력, 관중의 호응도 등도 심사 대상 이었다.

 

올들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채널경북이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 고유 방언을 사투리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빛 사투리경연대회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정감과 구수한 영천사투리를 보존해 맥락을 이어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사투리엔 지역의 문화와 전통, 역사가 살아 숨쉬고 지역민의 독특한 정서가 배어있는 만큼 소중한 문화유산인 사투리를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이규화 희망영천포럼 공동대표, 윤석근 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손병민 재경주영천향우회장 등 3명이 맡았다.

 

심사를 맡은 이규화 희망영천시민 공동대표는“이번 대회를 위해 초등학생팀들이 연습을 많이 한 느낌을 받았지만 영천 고유 사투리에 대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3회 별빛사투리대회는 채널경북 (올레tv 채널 878)을 통해 녹화방송 된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

  포은초등학교 정재민 외 3명.

 

-우수상

  영화초등학교 최서연 외 3명, 성남여자고등학교 정연주 외 3명.

 

-장려상

  북안초등학교 김경준 외 2명, 영천경찰서 조재호 씨.

 

-특별상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노인대학 장일문 씨.

 

▲ 포은초등학교(최우수상).
▲ 영화초등학교(우수상).
▲ 조재호씨(장려상).
▲ 장일문씨(특별상).
 
 
▲ 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축하공연).
▲ 연지연(초청가수).
▲ 이윤상(초청가수)
▲ 내빈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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