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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외국인 자율방범대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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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2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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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천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 외국인 숫자는 대략 3,500여명이다. 3개월 미만 체류자까지 합하면 4,000명 정도라고 한다. 분명히 우리 주위 가까이에도 외국인이 살고 있다.


사람이 늘면 어쩔 수 없이 범죄도 따라 늘기 마련이고, 외국인 범죄 또한 체류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같이 늘어나니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우려스러운 것이 살인이나 성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외국인 혐오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인데 이주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우리와 정치·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르므로 서로 이해하려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 2015년 4월에 발족한 영천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대는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들은 월 1회 합동순찰,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당초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3개국 15명으로 시작한 이 조직은 외국인 범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들이 얼마전 ‘우로지 생태공원’ 일대에서 외국인들에 의한 주취폭력,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특별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은 인근에 외국인고용업체가 위치하여 외국인 또한 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여성들의 치안불안감 해소 등 범죄 예방 차원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말 야간시간대 중점 순찰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런 활동은 외국인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부족한 경찰인력을 대체하는 효과도 보일 것 이다.


 다행히 우리지역 외국인 범죄비율은 늘어나는 외국인 숫자에 비해 2년연속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니 외국인 자율방범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들을 활용할 확대계획도 검토해 보는것도 좋겠다.


 또한 외국인 밀집지역을 외국인범죄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하여 외국인 취업 증가지역 및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외국인 범죄예방 교실 개최 등 치안대책 마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의 이야기처럼 앞으로도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협업, 주기적인 맞춤형 치안활동이 펼쳐지면 범죄분위기는 사전에 차단될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 강·폭력범죄의 예방으로 주민들이 한층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영천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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