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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낙선한 Y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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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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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난지 곧 한달이 되네요. 그동안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좀 추스렸는지요. 수고 많았습니다. 선거든 운동경기든 승패를 가리는 자리에는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뚜렷이 있기 마련입니다. 현실의 벽이 높았던가요. 그 벽을 넘기에 준비가 부족했던가요. 진실과 열정이 담긴 그 목소리가 무색했군요.


 흔히 우리는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어떤 일을 시도하여 실패를 했을때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 기회에는 그 실패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지요.


 실패의 원인이 노력 부족에 있었다면 전보다 더 노력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지난 과정을 피드백하여 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의 아픔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떻던 실패의 경험이란게 새로운 도전에 있어 지식면에서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새롭게 도전하는 일에 자양분이 되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선거에서 한번 떨어졌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인생의 전부일 수도 없습니다. 진정으로 나라와 지역에 이바지할 뜻이 있다면, 꼭 그것만이 그 일을 해 낼 수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Y씨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같은 사람이 이런 말이라도 들려주니까요. 선거에 고배를 마셨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무런 동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한 시대를 이끌어 갈 만한 경륜이 없으면서도 자신의 분수를 알지 못하고, 객기에 앞뒤를 가리지 않고 뛰어든 사람도 봤습니다. 무모하고 분별없는 도전은 아무런 경험도, 준비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실패를 빨리 극복하는 방법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먼저 실패의 본질을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실패는 순간의 좌절입니다. 실패에 항복하지만 않는다면 실패란 금세 지나가버립니다. 시기를 놓친다는 것이 반드시 치명적인 것은 아니며, 스트레스도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이정표쯤으로 생각하세요.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철저히 본인의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실패는 소중한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돌아보고 거기서 교훈을 얻는 사람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깨달음을 위해 시작되고, 실패하면서 성장하며 성공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렇게 깨달음과 실패, 성공은 한 사람의 성장주기를 이룹니다. 따라서 실패는 우리 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실패는 나의 약점을 가르쳐 줍니다  만약 그 약점을 내가 바로 보지 못한다면 실패는 호시탐탐 곁을 맴돌며 괴롭힐 것입니다.

 

실패에도 결코 굴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단 한번만에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 다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실패 뿐입니다. 역경에 부딪힐 때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은 실패에도 굴복하지 않는 마음가짐 아닐까요. 그다음은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인데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힘을 길러 보세요. 본인의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 싶으면 자신을 좌절에 빠뜨리는 걱정이나 두려움을 떨치고 그 거대한 벽을 무너뜨려 성공으로 나가는 디딤돌로 삼아보세요. 좌절이 또다른 기회일 수가 있거던요.


 그런데 실패를 맛본 사람들이 이런 말에 그다지 공감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듭된 실패의 반복은 사람에 따라 성공에 대한 열망보다는 좌절감이나 패배감에 젖어 헤어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성공을 해 본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으므로 이후에도 더 확실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이 행여 자만에 빠질 수는 있지만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성공하는 지의 방법에 대해서만은 분명히 알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나온 말이 ‘성공은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입니다. 아무튼 의기소침하거나 결단코 실망하지 마십시오. 초심 간직하시며 마음속에 Y씨가 승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는 것 잊지 마시고 와신상담 4년뒤에 더 큰 정치를 도모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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