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31일 영천시장 프레스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SNS 상에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지역위원회 당원 일동’의 이름으로 “최 후보 측에서 최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고 다닌다. 이는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에 영천시민들을 혹세무민하려는 술책일 뿐”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에 대한 입장 발표를 했다.

최 후보는 회견문에서 "단 한번도 당선 후의 거취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 한 적이 없다“며 ”소셜미디어 상에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지역위원회 당원일동’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성명서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은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선거가 흑색선전 없이 오직 정책과 인물대결로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방과 허위사실유포를 용납하지 않고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강력 대응을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