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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
이경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업성취, 정서발달, 학교 부적응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 다시 빈곤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은 공약을 내놓았다.
이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저소득층 유아의 취학기회 보장을 위해 적정한 원비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유치원을 발굴·지원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별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재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몰입해 우수인재로 성장하도록 ‘(가칭)꿈사다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강력 지원하고, 대학생 국가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멘토링을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예비후보는 “점점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로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빈곤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