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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함께 땀흘리겠습니다”

농협네트웍스 임직원 800명, 영천 폭설피해 농가 복구지원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8.03.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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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계열사로서 오늘 봉사활동은 농업인을 지키고 지원하는 농협 본연의 임무를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농협의 지원이 다른 기업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기습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북안면 포도농가 지원에 나선 김현진 농협네트웍스 사업본부장을 비롯 임직원들은 “폭설피해는 너무나 마음 아픈 사실이지만, 앞으로 찾아올 폭설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북안면에 도착한 880명의 농협네트웍스 임직원들은 기습 폭설로 피해를 입은 북안면 일대 포도 농가에 대한 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기습폭설로 폭삭 주저않은 비가림 시설을 일일이 바로세우고 정리하는 작업에 임 직원들의 손놀림도 바빴다.

 

직원들은 처엄 해보는 노동이라 다소 서툴러 보였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가들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복구지원 농가 박상분 씨(유상 1리)는 “생전 처음 겪는 폭설로 시설이 파괴되었지만 70이 넘은 나이에 아픈 남편과 함께 철거를 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서울, 대구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에 철거를 도와주어 너무나 든든하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가 복구지원에는 화산농협 직원들도 함께했다.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도 간식 등을 제공해 지역 농협의 끈끈한 협동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현장이 되기도 했다.

 

한편 농협네트웍스는 ‘농촌사랑봉사단’을 발족해 특색있는 농촌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노후주택 170가구 환경개선공사를 더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지원을 위해 영농차량 4천500대 무상안전점검, 6차산업농가 지원투어 10만명 보내기, 해외 농업전문가 초청 컨퍼런스 등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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