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을 통합 관리하는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6월쯤 출범한다.
시는 15일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영천시가 100% 출자하는 독립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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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대상은 영천시 전체 공공시설물 65개 가운데 치산캠핑장 등 4개 분야 10개 시설물이다.
시에 따르면 교통시설(시청주차장), 환경시설(종량봉투 판매), 문화 관광시설(보현산짚와이어·한의마을·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 체험권) 3개, 휴양시설(치산캠핑장·운주산자연휴양림·보현산댐캠핑장·보현산별빛테마마을·별빛야영장) 5개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영천시의회 용역 보고회에서 설립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제시한 시설관리공단의 적정 자본금은 5억원이며 인원은 이사장을 비롯해 관리직원 69명(기간제 48명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