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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지혜와 나머지 도와달라는 것이 불자의 자세”

(사)대한통불교조계종 신년하례법회...대구인터불고호텔

  • 채널경북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8.01.15 11:37
  • 수정 2018.0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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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통불교조계종 신년하례 법회가 14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봉행했다.

 이날 종정 해공스님, 총무원장 조향스님, 전 직지사 주지 자광스님, 죽림사 주지 법의 스님을 비롯 대덕스님, 신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만희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무술년의 시작을 축하했다. 종정 해공스님은 이날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대한통불교조계종 종정 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큰스님은  이날“나고 죽음의 고통의 바다를 뛰어넘어 벗어나고 일체의 만법을 깨달아 얻을 지니라. 그 원한과 미워함과 탐냄과 사랑함과 질투를 풀어버리고 범부와 성인이 둘이 아니니 이러저리 거닐기를 너에게 맏기노라”는 무술년 신년 법어를 전했다.

또 해공큰스님은 “우리가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그 가르침에 따르는 것은 탐내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어리석음에 빠진 것에서 벗어나서 밝은 지혜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본래의 불심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절에 가서 부처님 앞에 온몸을 낮추고 가르침과 지혜를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불교는 타력이 아닌 자력의 종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테니 모자라는 지혜와 나머지 것을 도와달라는 것이 불자의 자세이며 올바른 기도이고 부처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사) 대한통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조향 큰스님은 “이땅에 불법이 전래된 이래 1700년 동안 면면부절했던 불법의 깃발을 다시금 세우고 승풍을 진작해 불조의 혜명을 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 대한통불교 조계종은 오는3월쯤 창종법회를 성대히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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