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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태아가 이렇게 자라는 구나!

포은 초등생 성문화 체험 교육...호응

  • 홍성윤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4.06.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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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가 자라나는 과정 등을 통해 인체에 대한 신비로움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포은초등학생들이 성교육 전문강사의 알기 쉬운 성문화 체험 교육에 연신 신기하다는 표정이다.

포은초등학교는 13일 교내에 대구청소년 성문화센터 소속 성교육 전문 강사 초성 성 문화 체험 교육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네 개의 부스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신체적 ․ 정신적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이에 대해 바르게 대처하는 방법도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자궁방 체험 및 탯줄 체험을 통해 태아가 자라고 태어나는 과정도 공부했다.

교육 참여 학생들은 약 3kg의 아기 인형을 바르게 안아 아기를 보호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교육 체험을 통해 성추행과 성폭행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며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 또한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슨 귀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신체와 정신의 성장을 동시에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성문화란 부끄럽고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기 위해 누구나 겪는 성장 과정임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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