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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6억원 영천시 장학기금으로~

이수장학재단,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하나로

  • 이순표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4.06.13 14:59
  • 수정 2014.06.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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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이수장학재단이 (재)영천시장학회에 운영을 일임하고 장학기금 6억원을 기부했다.

13일 재단법인 이수장학재단은 영천시장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영석 영천시장을 이사장으로 호선하고 이·감사를 영천시장학회 이·감사 중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또 사무국의 주소변경 등에 대한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수장학재단은 1986년 고향 영천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던 출향인사들이 지역 인재양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껴 장학재단 설립이래 28년동안 3천635명의 학생에게 12억원의 장학사업을 펼치며 영천교육의 굵은 획을 남겼다.

이수장학재단 이사회는 최근 영천시가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를 설립해 200억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 설립목적 및 사업내용이 이수장학재단과 일치해 힘을 가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법인 해산후 기금을 출연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경상북도교육청 및 영천교육지원청과 협의결과 현행 관련법상 영천시장학회로의 출연에 어려움이 있어 영천시장학회에 운영을 일임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경제적으로 많이 어렵던 시절 선배 출향인들의 고향 후진양성에 대한 그 고귀한 뜻과 의지를 오래도록 간직하며, 이수장학재단을 영천시장학회와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시 이사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한주 이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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