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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청도군수 '6년간의 업적'

세계일류 전원도시, 행복청도 성장기틀 마련

  • 박정주 기자 cdinews@nate.com
  • 입력 2014.06.11 06:50
  • 수정 2014.06.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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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청도군수가 이달 말 임기를 마친다. 이 군수는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 인물이 선택 받아야 한다. 떠날 때 박수 받는 군수가 되겠다”며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아름답게 물러났다.

이 군수는 지난 2008년 6월 취임해 민선 4기와 5기를 거치면서 재임 6년간 군민의 화합과 안정, 주민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 향상, 문화·관광·예술·농업·녹색 전원도시 조성 등 모든 분야에 열정을 쏟았다.

 

‘함께하는 군정 도약하는 새청도’란 슬로건 아래 2020비전전략의 큰 틀을 제시하고 104개 공약사항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높이는 살기 좋은 청도건설에 전력을 다했다.

세계일류 전원도시, 행복 청도의 성장기틀을 마련한 이중근 군수의 6년간 업적을 되돌아 본다.

‘자랑스러운 청도 우리정신의 세계화, 글로벌 인재를 키웠다’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 도불습유의 정도정신을 이어받은 청도군은 2012년 5월 우리정신글로벌화 교육특구로 지정됐다. 교육특구팀을 구성해 재단을 설립하고 교육인프라 구축 등 정신문화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설립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필리핀 해외협력사업 등 새마을운동세계화사업 추진, 새마을발상지기념관 건립과 성역화공원 조성, 새마을시대촌 건립, 신도리 마을주변 농촌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운문면 대천리 일원에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화랑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서 교육의 장을 넓히고 있다.

‘군민이 행복한 복지청도 구현에 전력을 다했다’

군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운문댐 맑은물 공급율을 높이고, 군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위해 남녀노소, 계층을 뛰어 넘는 복지행정을 펼쳤다.

국민체육센터 및 보훈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자원봉사센터·장애인복지회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했다. 특히 산동복지회관 건립, 경로당 신축,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대,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구축 등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보듬었다.

또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영양플러스 사업을 펼치고 아이낳기 좋은세상 출산장려시책 확대와 어린이 보육 지원강화 등 살기 좋은 청도로 거듭나는데 노력했다.

‘경쟁력 높은 잘 사는 친환경 농업청도로 변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지도와 재해보험가입 지원, 후계농업인 육성, 농민사관학교 운영, 귀농 및 농촌정착 지원, 기술영농과 경영영농, 6차산업의 서비스영농 지도, 청도반시 산업화와 복숭아 신품재배를 확대했다.

또한 한재미나리클러스터사업 추진, 약선가공공장 건립, 농기계임대사무소 운영, 산지유통센터 유치 등 농특산물의 생산, 2·3차 산업 확대와 홍보마케팅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썻다.

특히, 백두대간 그린마인비즈니스센터 개소로 향토자원 기술개발과 제품생산 네트워크 구축,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청도 농특산물 R&D 신규사업 기획지원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농특산물의 생산 여건을 마련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살기 좋은 녹색전원도시 기반조성을 확충·강화했다’

청도천과 동창천의 생태하천, 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 덕절산 생태공원, 운문산 에코로드와 자연휴양림 조성, 비슬산 자연휴양림 추진, 임도사업 숲가꾸기 사업, 전원주택단지 조성, 천연도시가스 공급 등 친환경 전원 속에서 누구나 마음껏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밖에 남성현 터널, 곰티재 터널 개통과 국도25호선 확장, 산복도로 개설, 청도∼원정간 도로확장, 청도역 및 안송읍 지하차도 개설, 청도읍 고수리 우수저류조 설치 등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마무리하며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청도로 변모했다’

정월대보름민속축제, 개나소나콘서트, 반시축제,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축제를 열고, 새마을발상지기념관, 와인터널, 청도읍성, 선암서원, 운강고택, 운문사 등 역사 유적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세계최초 소싸움갬블경기장 개장 및 소싸움테마파크 조성, 코미디철가방극장 개관, 코미디창작촌 유치, 어린이도서관 개관, 청도박물관 건립, 청도읍성 복원, 유호옛철길 생태공원과 더불어 시조공원 조성 추진으로 문화, 관광, 예술의 시대를 맞고 있다.

‘마무리하면서’

이중근 군수를 비롯해 산하 600여 동료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 청도군은 2013년도 국가부담 채무 외에는 부채가 없는 건전재정 군으로 평가받았고, 당초예산 3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6년간의 재임기간 중 지방재정 운영평가, 민원행정 업무평가, 새마을운동 평가, 농정업무 평가 등에서 수차례 기관단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으로 전국 시군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렴 청도군을 만들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남은 기간 세계일류 전원도시 행복청도, 청도성공시대를 가속화하는데 더욱 힘을 보태고 현장점검 등 역점시책을 마무리하며 안정 속에 군정을 인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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