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을 빛낸 피구계의 별들 영천여자중학교(교장 김경숙) 피구부는 지난 9월 2일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펼쳐진 ‘2023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중부 피구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 관내 지역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9개 중학교가 참여하였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함에 따라 전국대회 출전권까지 확보하게 됐다.영천여중 피구부는 피구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었으며,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교우관계 향상과 팀 워크를 다져왔다. 이번 대회로 경북학교스
영천시의회, 지역 장기발전과 약자보호 예산 무더기 삭감 최기문 영천시장의 민선 8기 역점 사업과 주요시책 관련 예산을 영천시의회가 무더기 삭감하면서 정상적으로 정책 추진이 어려울 전망이다. 또 영천시가 추진하는 장기발전과 범죄예방, 약자보호와 관련된 예산도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영천시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제232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총 31건에 46억9000만원을 삭감했다. 추경예산에 대해 건수와 예산의 금액에서 이같은 대규모
영천 6·청도 2명… 국힘 공천이 초미의 관심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일은 내년 4월 10일이다. ‘영천-청도’의 선거구도 출마예정자의 윤곽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영천출신은 6명에 이르고, 청도에서도 현재까지 2명의 출마예정자가 거론되고 있는 모양세다.지역의 표밭은 전통적으로 강한 보수 성향인 관계로 국민의힘은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가가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 초미의 관심사다. 각자의 명분으로 출마의 뜻을 나타내는 가운데 국민의
중소기업 8개사 대상, 무역사절단 파견해 3300만달러 상당 수출 상담 경북도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 소비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내륙의 대표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후난성과 산시성의 성도인 창사와 시안에 중소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30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도와 산시성, 후난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 및 5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응하고, 중
영천 농업 활력… 농업생태계 혁신 총력 국내 농업계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 문제,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생태계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에 영천시는 쇠퇴하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 변화를 선도하는 농업 정책-스마트팜 조성영천시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39,531㎡ 규모의 미래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신소득 작목인 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영천 농업에 활
체육대회와 우정의 무대, 군 현대화 장비전시 등…10월 10일(9일 축구예선전)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2023밀리터리 축제’가 오는 10월 10일(9일 축구예선전) 영천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영천시가 주최하는 ‘2023밀리터리 축제’는 밀리터리 문화 및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호국의 도시. 국방의 도시인 영천브랜드 가치 확장을 위해 마련했다.영천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3사관학교를 비롯 3887부대, 122여단(제1117야공단, 제21항공단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군인가족과 함께하는 영천관광투어와 뽀빠이 이상용이 진
개장 보름만에 2만5천명 방문 바람세기 따라 흔들…스릴 만끽 관광객 지난해比 3배↑시너지 총연장 530m로 충남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어 전국 2번째로 긴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영천의 핫 플레이스로 자래매김하고 있다.보현산댐 출렁다리가 개장한지 보름 남짓만에 2만5천명의 방문객을 돌파하며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물론 개장 초기라서 성공을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예감은 좋다.기자는 평일인 지난 15일 보현산댐 출렁다리 현장을 찾아 다리를 건너보고 현장분위기를 체험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대구를 비롯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원감 해공대한불교 조계종 보현산 호국 충효사 회주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 이사장 이번에 출판하게 된 법문집은 지난 1년간 법상에서 설법한 내용 중에 몇 가지를 간추린 것입니다. 열심히 법문을 듣고, 기도를 하는 불자들을 만날 때마다 뜨거운 구도의 열정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함께 밭을 가는 농부 같은 마음으로 설법의 내용을 분류하여 편집해 보았습니다. 구도의 길에서 행복의 밭을 가는 모든 분들께 감로의 법비가 내려지고 불은(佛恩)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하오며, 법문을 엽니다.보현사 도량에서 석해공 합장 (지난호에 이어) 그러나 그러
조 완 용 에인절스드림후원회장 에인절스후원회는 2018년 1월 70년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자선단체로 영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평범한 개개인의 작은 성의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모인 자선모임 단체이다.현재 70년생인 정회원 60명, 기타 출생년도가 다른 30여 명의 특별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 단체는 대구, 포항, 경주, 구미, 경기 등 다수의 타 지역회원들도 동참하고 있다.조완용 영천 에인절스드림 후원회장은 “자선에 대한 마음은 있으되, 방법을 모르거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김병철 예비역 준장 “대구군부대 영천유치 필요성 강조” 영천선원포럼 창립 8주년 기념 특강이 지난 9일 오전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에는 김병철 장군(사진)이 강사로 나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북핵문제, 대구군부대 영천유치’ 관련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의했다.김병철 장군은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한반도는 이런 북한의 핵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다”면서 “북한은 2010년 이후 핵탄두 위력을 증대시키며 대량생산 단계에 이르렀고 7차 핵실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은 또 지난달 말까지 전술핵 타격
제2대 채널경북 운영위원장에 동국대학교 최현석 교수(생태교육원)가 선출됐다. 채널경북은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현석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의결했다. 최 운영위원장은 채널경북의 내실화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확대와 사회봉사 및 기초자치단체 정책협조로 지역발전에 일조한다는 복안을 밝혔다.최현석 운영위원장은 영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 국제로타리3630지구 북포항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했다. 최병식 기자
사과 작년比 100% 올라… 추석 앞두고 초비상 “아이구, 작년보다 너무 올랐어요. 특히 과일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뜻 집어들지 못하고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진다.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이른바 ‘기후 재난 3종 세트’로 불리는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과일값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가격은 작년보다 100%이상 올랐고 배와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도 20% 이상 뛰었다. 예년에 비해 과일 작황마저 부진한 상황에, 추석을 보름 남짓 앞두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일 가격이 평년
“비상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훈련보니 마음 든든” 영천시는 지난 23일 화랑설화마을에서 ‘2023년 다중이용시설 생물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화랑설화마을에 테러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통합 지휘체계 및 유관기관·단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시 대응역량을 강화해 유사시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여 감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실제상황을 가상한 종합훈련을 했다. 훈련은 영천 7516부대 4대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한전 영천지점, kt영천지사 등이 참여
2024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 미래먹거리사업 발굴 시는 7월 말 현재 32.5% 이행률로 순항 중인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구체적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 평 산업단지 조성 및 알짜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 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주민 소득 증대 방안, 시민체감 신규시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영천만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물류 및 미래차부품
위원 절대 다수가 국민의힘… 예산심의 험로 예고 임기가 1년인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의 교체를 앞두고 예산안 심의 과정에 상임위원들간의 소모적인 힘 낭비가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가뜩이나 대결양상을 보이는 집행기관과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 반복으로 민생과 직결되는 정책적인 사업들마저 견제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을지 험난함을 예고하고 있다.제9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상임위는 의원 12명 중 하기태 의장을 제외한 11명으로 구성됐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 5명(김상호, 배수예, 우애자, 이영우, 이영기), 산업건설위원회 6명(이갑균
해외인력 유치 활동, 의료봉사 지원, 쌀 도정기 기증행사 등 경북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교류 및 경제사절단을 베트남, 캄보디아에 파견해 3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경북도 교류·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수기업 수출상담회, 수산물 판촉 행사 등 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고 베트남,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한 교류 협력, 해외인력 유치 활동, 의료봉사 지원, 쌀 도정기 기증행사 등을 진행했다.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는 실라리안 소속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홍삼 제
문화와 자연, 힐링이 함께하는 보현산의 매력! 불볕더위에도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는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가 있어서가 아닐까. 계속되는 폭염에, 쏟아지는 업무에 몸도 마음도 지쳐갈 때쯤,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든 떠날 생각에 설렌다. 아직까지 휴가를 가지 못했다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영천의 매력적인 관광 장소, 보현산댐 권역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천문과학관도시의 네온사인, 높은 빌딩 숲의 환한 불빛 때문에 어두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기가 어려웠다면 당
영천우체국 집배원 홀로 쓰러져 있는 노인 구해 영천시의회는 22일 의회 의장실에서 폭염 속 홀로 쓰러져 있는 노인을 구한 집배원에게 표창패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우정사업본부 영천우체국 정광순 집배원은 지난 7일 오전 11시경 우편물 배달을 위해 방문한 가정에서 마당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후 응급조치를 취해 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당시 노인은 쓰러진지 2시간여 가량 지난 상태로 쓰러질 때 충격으로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당일 폭염으로 인한 심한 탈수 증상으로 생명에 위험을 느끼던 상황이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최근 5년간 9곳 폐업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가파르게 늘면서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 주유소를 경영하면 ‘지역 유지’로 불리던 시대는 옛말이 됐다. 내연기관차가 유발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안으로 등장한 친환경 자동차에 정부가 보조금은 물론 세제 혜택 등 지원정책을 주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에너지 사용에 대한 주민 인식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 구매 심리가 떨어지면서 주유업계의 영업 이익이 최악인 것으로 분석된다.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한 관 식작가 213미터 상공(7)TV 뒤에 주민센터에서 찾아온 돈을 두었습니다. 장미가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던졌습니다. “울 집에서 가장 값나가는 티비 곁이라면 한 바구니에 담는 위험성이 있는데, 오빠 괜찮을까요?” “안 괜찮으면? 임시로 둔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뭘 보관이나 소유를 해본 적이 있어야 알죠. 특히 돈은...얼마라고 했죠. 아, 칠백이십 사 만원.”회전기능으로 탈탈 돌아가는 선풍기를 정지에 두고 롱쿠션 베개를 반으로 접어, 세상 편하게 리모컨으로 여기저기 채널이 돌리는 장미에게 ‘잠깐’이라 외쳤습니다. 즉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