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된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는 348억으로 국비 160억원과 지방비 188억으로,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건립사업 일체를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사전절차로 공공건축사전검토와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고, 2024년 11월에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종묘를 우측에는 사직단을 건립하고 외곽에 도성을 쌓으면서 동쪽의 출입문을 동대문(흥인지문), 서쪽의 문을 서대문(돈의문), 남쪽의 문을 남대문(숭례문), 북쪽의 문을 숙청문(숙정문)이라 하여 이를 사대문이라 하였다. 이 사대문은 동서남북의 방위에 따라 이름을 붙였으나 정식 명칭은 유교사상의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 근거를 두고 지은 것이다.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이라 하여 흥인지문(興仁之門), 서대문은 의(義)를 돈독히 하는 문이라 하여 돈의문(敦義門), 남대문은 예(禮)를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100년전 영천군 자양면 보현동에 살았던 효자 김주헌의 이야기를 토대로 자양면 보현리를 효자마을로 복원하기 위한 ‘효자 김주헌 공원’이 조성된다. 효자 김주헌은 불길속에 뛰어들어 아버지를 구하고 본인은 화상으로 사경을 헤매면서도 아버지의 봉약을 걱정했다. 그는 죽음을 앞에두고 그의 아내에게 “내가죽은 후에도 부모님 봉양을 내가 살아 있을 때처럼 해준다면 여한이 없다”는 간절한 유언을 남겼다.그는 살신성인의 실천을 통해 일제치하에서 허물어져 가는 민족정기와 도덕성 회복의 교훈을 남기려고 하늘이 보낸 사자와 같은
(지난호에 이어)“일일신(日日新)하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라는 말인데, 이는 어제와 다른 마음으로만 살라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어제의 잘한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오늘을 생활 할 때 잘못은 덜하고, 어제 잘한 것은 오늘도 더욱 잘하면서 매일매일 의미있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일일신’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대길상경’이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길상(吉祥)이라는 것은 ‘운수가 좋은 조짐’ ‘상서로운 일이 있을 징조’를 뜻합니다. 즉
에어포켓(15)곤충생태 공원이 살아났다. 내방객들의 시선이 잠자리조형물을 거쳐 간다는 것만으로, 표현봉 조각가의 예술적 가치를 상승시켜주는 계기가 된듯했다. 보름동안 머물면서 금속에 지나지 않던 물질이 조각가의 손을 거치자, 생명을 부여받은 조형물로 탄생되었다. 내방객들의 감탄사를 은근히 즐기면서 제막식이 끝나고 이틀을 더 머물러 있었다. 표현봉은 스스로 작업 스타일이라고 했다. 반응이 좋지 않으면 추가요금 없이, 자비로 수정작업을 해야만 만족을 느꼈다. “예술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항상 자신에게 과감히 던져야 해. 귀찮다
지난해 6월 막날, 7년간 봉직했던 두 번째 신문사 한국일보에 사직서를 낸 날, 나는 딱 2명에게 감사전화를 넣었다.2010년 10월, 5년 2개월 머물렀던 첫 번째 신문사 영남일보에 사직서를 내고는, 일주일간 100여명에게 감사전화를 넣었다.2명과 100명. 5년과 7년. 이 시간과 숫자 사이에는 간단하지만 깊은 깨달음이 있다. ‘사람, 그거 제아무리 용써봐야 무용하다는 것이다. 헛지랄 떤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에 이어 이 나오고, 내게는 어떤 좋은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돌아가는 일의 형편이
정가는 늘 씨끄럽다. 특히나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서 여의도도 그렇고 지역도 어수선하다. 매일 전쟁같아 보인다. 입만 열면 국민 또는 시민을 들먹이고, 민심을 올바로 읽지도 못하면서 자기들 편의대로 해석하는 정치에 많은 사람들이 신물을 낸다. 그런데도 시민들이야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짜증을 내든말든 입으로만 계속해서 민생을 외친다. 당리당략에 몰두해 막말의 불화살을 쏴대는 구태 정치에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정치를 벗어나서는 살 수가 없다. 정치의 역할은 누가 뭐라해도 사회 갈등을 조정해 통합해 나가는데
유현(柳峴)은 고을의 남쪽 20리에 있으며 청경산(淸 鏡山)의 내룡이다.(원문) 柳峴 在郡南二十里 來自淸鏡山태조지(太祖旨)는 고을의 서쪽 30리에 있고, 민속에 전하기를 고려태조(왕건)가 견훤(甄萱)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팔공산 아래 한 작은 봉우리에서 몸을 보전하였던바 그 연유로 인하여 태조지라 이름하였 다 한다.(원문) 太祖旨 在郡西三十里 俗傳高麗太祖爲甄萱所敗 退保八公山 下一小峰 因名爲太祖旨태실봉(胎室峰)은 고을의 서쪽 30리에 있는데, 정덕(正德)155) 연간 조선 인종(仁宗)의 임금의 태(御胎)를 이곳에다 봉안하였다가 후에 한
산남의진이 창의된 땅 자양은 충효의 정신이 깃든 땅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그리고 산업화의 시대적 질곡을 거치면서 산남의진도, 효자에 대한 이야기도 심지어 이 땅 자양에조차 잊혀졌다. 2024년 1월 29일은 잊혀진 효자 이야기를 다시 공론화하며 보현리에 서 있던 김주헌 효자비(金周憲 孝子碑)를 복원하고 ‘효자 김주헌 공원’을 조성하자며 지역의 어른 서른 여 분이 보현자연수련원에 모여 발기(發起)하였다. ‘자양 효공원’이 충효의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잘 조성되리라 기대하면서, 우재룡 선생에 대한 국가보훈부 홈페이
생활쓰레기가 매년 증가하고 처리비용도 크게 상승되고 있는 가운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은 그 수준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서 종량제 봉투 가격도 인상될 수 있는 제도적 구조를 만들고,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도 줄이고 폐기물 배출자에게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수익자 부담의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하지만 관계당국은 인근 지자체의 종량제 봉투 가격과 비교되는 부분과 공공요금의 인상에 따른 주민 여론과 민원에 민감한 부분이
‘2024 영천댐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 30일 영천댐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영천댐벚꽃100리길 마라톤 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km 건강달 리기, 10km 단축코스, 하프코스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열립니다. 하프코스는 영천댐공원을 출발해 묘각사와 강호정, 자양면사무소, 망향 공원을 지나 삼귀다리 부근지점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영천댐 주변 벚꽃길의 향기를 맡으며 달리게 됩니다.영천댐꽃마라톤대회 참가자는 홈페이지(http://runyc.kr/ summary)에서 3월13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영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예비후보가 23일 영천시브리핑룸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제안문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영천시의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0만212명으로 곧 10만명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지금까지의 주민등록이전 방법은 10만 붕괴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신이 22대 국회의원이 되면 “‘생활인구’를 보통교부세 산정에 포함시키고 법정교부세율도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 “생활인
영천시의회 의원들은 갑진년 새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영천시의회는 새해 의정활동의 당면 과제로 돈사 악취문제와 인구감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정책개발 등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주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19일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은 전체의원 정례 간담회에서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돈사악취‧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화된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에 대해 제안했고, 의원들과 함께 이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화랑설화마을과 인접해 대규모
영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의 2년 연장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21년 21개 지역으로 시작한 ‘관광두레’ 사업은 2023년 3년 차 지원사업이 종료된 후 13개 지역만이 2년 연장(2024 ~2025년)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영천시 관광두레 홍규현 PD는 2023년 12월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1차 연차평가(PD·주민사업체 성과), 2차 종합평가(관광두레 사업의 필요성)를 거쳐 2년 사업 연장과 더불어 올해 1년 동안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당 사업비는
사람은 누구나 늙게 마련입니다. 젊을 때는 이런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늙는다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현실이라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늙으면 모든 기능이 젊을 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일하고 쉬라는 것이 정년퇴직 제도입니다.평균수명이 늘어 100세 시대인 지금은 정년퇴직을 하고도 3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합니다. 뒷방 늙은이라는 말은 쌍팔년도에나 쓰던 말이 됐습니다. 그래서 정년퇴직 시기도 더 늦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정치인은 7~80세 정도까지 하면서 왜 정년퇴직 제도 안고치냐고 불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