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택시기사가 2년 동안 3차례 이상 승차를 거부한 사실이 적발되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을 취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7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심사과정에서 세부내용이 달라질 순 있지만 앞으로 승차를 거부한 택시운전자에겐 이전보다 더 강력한 처벌이 따를 것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제정안은 내년 1월 29일부터 시행된다.현재 정해진 제정안에 따르면 법인택시
경북도가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도정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이색적인 정책발굴시스템을 마련해 시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형 스티브 잡스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성할 예정인 ‘오만가지 아이디어맨’과 온라인상의 정책제안 공간인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가 그것.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아이디어 모임을 벤치마킹해 행정에 접목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성공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만가지 아이디어맨’은 창조형 인재를 선호하는 사회적인 추세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대구한의대학교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가 한방화장품 기능성 에센스 등 4가지 제품을 태국에 수출하게 됐다.대구한의대는 태국 B-Blanc社 바라시리 나파프룩스찻 대표 일행이 삼성캠퍼스를 방문해 ‘화장품브랜드 개발 지원 및 30만 달러(USD) 수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로 대구한의대는 자안(慈顔) 한방화장품의 효능과 R&D 전문가 교류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리뉴얼 출시 계획을 설명했으며, B-Blanc社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개발한 화장품의 지속적인 구매와 화장품 개발에 대한 기술
김천경찰서는 18일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속인 후 2년여동안 3천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A씨(여.50)를 구속했다.경찰에따르면 A씨는 2012년 6월 중순쯤 스마트 폰 채팅 사이트를 통해 미모의 다른 여성의 사진을 보낸 후 자신이 30대 미혼 여성이라고 속이고, “유산받은 땅이 팔리면 결혼자금을 만들어 갚겠다. 결혼하자.” 등의 말로 속여 이에 속은 피해 남성으로부터 100여회에 걸쳐 총 3천5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했다.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
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경상북도와 대구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공동으로 열린다.‘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7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10여개 부스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방산업 전문전시회다.주요 전시운영은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6개 테마로 나눠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부대행사
대구 달성군 한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폐사한 닭 3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농장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조류 인플루엔자, AI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 바이러스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난 14일 발견된 강원도 횡성 한 거위농장에서 새끼거위 107마리를 지난달 31일 입식한 곳이다.대구시는 16일 살처분 인력 20명을 동원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던 가금류 401마리(거위 13마리, 토종닭 388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TV 방송사인 TVRI사 취재팀이 경북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취재한다.이번 취재팀은 ‘하늘과 땅, 자연을 이루는 가장 순수하고 기본색’이란 의미의 청, 적, 황, 백, 흑의 오방색을 콘셉트로 한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색을 담고 있는 경북을 담기 위해 방문했다. 취재팀은 도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유적, 관광, 예술, 다문화 기업체 등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경상북도만의 다채로운 모습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이번에 취재된 내용은 2014년 해
대구시는 개방형직위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을 공개모집 한다.시에따르면 개방형직위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하 ‘구역청장’)은 지방관리관 또는 일반임기제공무원 1호로 임용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이하 ‘투자유치본부장’)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공무원 3호로 임용한다. 구역청장 및 투자유치본부장 임용기간은 3년이다.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 사무의 총괄 및 조정, 경제자유구역 개발전략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수립, 관련 홍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질 소유주인 유병언 회장 검거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반상회가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열렸다.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8시 칠곡군 왜관읍 왜관5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임시 반상회에 참석해 유병언 부자의 사진이 인쇄된 수배전단을 직접 배포하면서 신고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권 청장은 “유병언 부자의 조기 검거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이날 임시반상회에서는 유병언의 사진이 인쇄된 수배전단과 신
한·중 생활체육인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한·중 생활체육 교류전’이 12일부터 16일까지 안동과 의성에서 열리고 있다.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생활체육회와 경북종목별연합회,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국 호혜평등 원칙에 따라 상호방문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선수단은 푸젠성 체육총회에서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걸쳐 62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생활체육 경기는 모두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고 테니스와 탁구, 볼링,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은 안동, 농구는 의성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1
경상북도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구미~군위 곡정천’에 174억원을 투입 재해에 안전한 지방하천으로 조성다.이 사업은‘하천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침수우려지역을 완전해소하고 주민의 생활기반 조성이 복합된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된다.곡정천은 구미 산동 백현리에서 시작해 군위군 소보면 송원리 10.75km를 흐르는 하천으로 2012년 태풍 산바 내습시 제방이 붕괴되는 등 수해피해가 발생했다.경북도는 이 사업으로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서 군위군 소보면 송원리 4.5km 구간에 대한 교량개체, 제방보강 등으로 재해를
경상북도는 12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새출발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전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경상북도 업무보고, 위원회 현판식, 분과위원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새출발위원회’는 3선이 되는 김관용 도지사 체제 하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경북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민선 6기는 도민 속으로 들어가 방향을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보행자와 차량의 교통안전을 위해 7월부터 하나의 가로축으로 연결된 동부로, 태평로, 북비산로 전 구간에 대해 자동차 통행 제한속도를 현행 70km/h에서 60km/h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대구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7월부터 교통사고율이 높은 동부로, 태평로, 북비산로(효목지하차도~서대구나들목, 9.6km) 전 구간에 대해 자동차 통행 제한속도를 현행 70km/h에서 60km/h로 10km/h씩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
고급 의료서비스와 특급호텔의 기능을 한 건물에서 통합 관리 및 지원함으로써 의료관광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대구메디센터’ 준공식이 11일 지역 의료기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대구메디센터는 엘디스리젠트 호텔의 기존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연면적 3,500평)로 2013년 1월 착공, 지역 최초 메디텔(medi-tel)로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텔(medi-tel)이란 호텔과 병원의 합성어로 치료와 숙박 및 휴식을 동시에
군사시설이 일부 이전되면 경부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영천시내 구간에 직선도로가 개설 되고, 군사시설 해제 지역에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된다.또 영천지역민들의 60년 숙원인 군사보호구역 시설이 일부 해제 된 만큼, 지역 균형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10일 채널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사시설 일부 해제된 지역에 대한 지역발전 방안을 설명했다.이날 김 시장은 “현재 국방부와의 꾸준한 접촉으로 추가적인 탄약저장시설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군사보호구역 해제된 탄약창 인근 지역이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신도시
군위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3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8일 오전 3시34분쯤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의 김모(68)씨 축사에서 불이 나 축사 10㎡와 소 1마리, 트랙터 등을 태우고 2시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전날 오후 김씨가 축사 인근에서 용접을 했다는 진술에 따라 용접 불티가 짚더미에 옮겨 붙어 서서히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문경시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당초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무기한 연기됐다.하지만 경북도체육회는 최근 정부의 체육행사의 정상적인 추진 지침에 따라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일정을 확정했다.경북도민체육대회는 25개 종목에 1만1천1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체육회 관계자는"이번 대회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리허설 대회의 성격을 포함하고 있어 개회식 등 공개행사 수행을 통해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국립영천호국원과 교촌동 충혼탑에서 각각 열렸다.국립영천호국원은 6일 국립영천호국원 현충문광장에서 제59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제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혼과 정신을 기렸다.추념행사에는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해 국립영천호국원장, 지역기관단체장, 유공자 및 가족, 군인, 사관생도, 일반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추모헌시 낭송,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지사 복귀 첫날 독도홍보관 앞에 독도수호의 상징인 독도기를 직접 게양하고 새롭게 단장한 독도 홍보관을 관람하는 등 일본의 독도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고, 독도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경상북도는 5일 일본 국수정치인과 우익단체들이 독도 영유권 침탈을 위한‘동경 집회’를 개최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 날 성명서를 통해‘일본은 금년 들어서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영천지역 투표소 곳곳에는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다양한 화젯거리도 생겼다.4일 오전 9시쯤 고령의 어르신이 투표소를 찾아 기표소에 들어갔는데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 같이 동행한 아들 부부는 나오지 않는 어머니를 기다리며 애를 태웠다.아들은 “글은 어느 정도 알고 계셔서 투표하는데 지장은 없는데 너무 많은 양의 투표용지와 두 번 나눠서 투표해야 하는 것이 많이 헷갈렸을 것”이라며 투표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화북면 자천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고령의 어머니를 부축해 가며 투표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