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위식도 역류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서구식 식생활 습관과 비만인구증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의원 내원 환자를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환자 비율이 조금은 높은 편입니다. 식도는 입에서 섭취한 음식물을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로 정상적인 경우에는 위와 식도 경계부위가 닫혀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으나 조절기능의 약화로 경계부위가 완전히 닫혀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함으로써 식도의 염증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여러가지 불편감이 역류성 식도염
찬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이 되면 눈물이 흘러 앞을 보기도 힘들고 닦아내어야 하는 불편감 때문에 한의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눈물흘림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로 여성 환자들이며 특히 60대 이후 환자들이 많습니다.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넘쳐흘러서 눈 밑이 젖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물이 배출되는 길을 누도라고 하는데 이러한 누도에 장애가 있을 때 눈물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눈에 눈물이 자꾸 고이다가 눈꺼풀 밖으로 흐르는 증상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눈물이 흘러 누도를 걸쳐서 코 속으로 스며들어가 전혀 불편
요즘같이 진단방법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파킨슨병이나 뇌의 위축성 질환, 치매, 뇌혈관계통의 질환 등 수족의 마비나 언어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들을 중풍의 개념으로 넓게 보기도 했지만 요즘은 진단방법이 발달되어 있어 증상이 비슷한 질병들에 대한 감별진단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중풍과 파킨슨병도 걸음걸이가 둔해지고 수족의 힘이 저하되는 증상은 비슷하여 환자나 보호자들이 두 질병에 대한 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중풍은 뇌혈관의 이상 즉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한 증상으로 뇌신경의 손상 때문에 일어나는 수족마비나 언어장애 두통이
뇌질환에 주로 사용 요즘 인터넷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파는 곳에서 천마에 대해서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되게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우리 한의원에서도 천마를 구입한 사람이 문의를 해온 경우가 있어 천마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려고 한다.천마는 난초과에 속한 다년생초인 천마의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며 우리나라 깊은 산속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참나무 뿌리 삭은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 또는 정풍초라 부르며 줄기는 외줄기로 약 1미터 정도로 곧게 자라며 생선비늘 모양의 얇은 막
기침과 가래에 쓰여가을 산행 길에 보라색의 수줍은 듯한 미소로 사람들과 마주치는 쑥부쟁이를 닮은 듯한 그 꽃이 개미취의 꽃인데 쑥부쟁이와 다른 점은 꽃대에 솜털이 붙어 있고 꽃들이 줄기 끝에 뭉쳐서 피어나는 것이다.자완은 이른 봄에 우리가 나물로 먹는 개미취의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국화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 잎은 뭉쳐서 나고 줄기 잎은 어긋나며, 줄기는 곧게 서 있다.높이는 1~1.5m 정도 자라나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짧은 털이 있으며, 재배한 것은 높이 2m에 달하는 것도 있다. 7~10월 줄기 위쪽에 갈라진 가지
수근관증후군은 보통 중년이후 여성 환자가 많이 호소하는 질환으로 주 증상은 손가락 1, 2, 3지가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통증 부위가 넷째 손가락이나 전체 손가락에 느끼는 경우도 있고 주로 야간에 증상이 훨씬 더 심해지고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서 떨어뜨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며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이나 열쇠를 돌리는 행동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바느질처럼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없으며 증상이 더 심해지면 엄지손가락의 근육이 위축이 될 수도 있다. 손목뼈를 가로지르는 인대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손목터널
남자환자가 많고 주로 술 마시고 잔 후 발생 압박이나 견인, 타박, 주사 등 외상이 원인 술을 몹시 좋아하는 40대의 남자환자 분이 중풍이 왔다고 생각하여 다급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본원으로 내원하셨다. 혈압과 기초생체활력 징후 상 별다른 문제는 없고 술을 좋아하는 것 외에 특별한 과거 병력과 현 병력도 없었다. 단지 오른쪽 손목이 주먹은 쥘 수 있으나 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아 식사나 세수 등 일상생활이 힘든 상태였다 환자분의 병 발생과정을 들어보니 어젯밤에 술을 드시고 방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깨어나
우리 사회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에 대한 관리와 치료도 중요해졌다. 치매는 노화나 중풍 등 각종 질병으로 또는 술이나 특정 약물에 의해 뇌가 손상되어 뇌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퇴 되는 것을 말한다. 치매가 심해지면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처해 있는 장소나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인데 더 진행이 되면 대·소변도 가리기 힘들 수도 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같은 뇌의 퇴행성 변화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으로 인하여 뇌의 혈관이 여러 곳에 막혀서 오는 중풍성 치매나 알코올성 치매, 약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질병들을 중풍이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중풍은 심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언어장애나 수족마비의 재활치료를 위해 한약치료와 침구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본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30대 후반의 남자 환자도 뇌경색으로 인한 우측 수족마비와 언어 장애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2-3회 내원하여 치료중이다. 현재 발병 5개월이 지난 상태이며 수족 마비는 불안정하지만 혼자 보행이 가능하며 손가락의 움직임도 손가락을 오므리고 주먹을 쥐는 정도까지는 회복중이다.그런데 최근에 와서 몸에 기운이 많
통풍은 관절의 변형과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퓨린이라는 물질의 대사 이상과 신장에서의 요산 배출 장애로 인해 우리 몸에 과잉 축적된 요산 결정으로 인해 관절과 관절 주위 조직이나 신체내부의 어느 곳에든 침착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전신성 대사질환이다.얼마 전. 40대 후반의 다소 비대한 남자 환자가 발등과 발목관절 주위에 발적종통을 호소하여 본원에 내원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환자는 수년전부터 요산수치가 오른 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1~2년 전부터 현재까지 2~3차례 발쪽에 통증이 있었으며, 내원 하루 전에
70대의 남자환자가 오른수족떨림과 무력감 피로감 전신통 등을 호소하여 본원에서 한약치료 침구치료를 시행중입니다. 약 1~2년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어 현재는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함이 없이 비교적 양호하게 잘 유지가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파킨슨병의 발병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환경 생활습관 등의 영향과 유전적인 소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나타나는 병이며 노인 인구가 늘면서 파킨슨병이 점점 증가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환자도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65세 이후에 급속도로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증상으로는 운동증상과 비운동
얼마전 임신 4개월 정도의 임신부가 입덧이 심하여 견디기가 힘들어 모친과 같이 본원에 오셔서 입덧을 치료한 후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 한약치료를 받은 환자가 아기를 건강하게 분만한 후에 산후관리를 위해 본원에 내원하였다. 너무 반갑고 아기가 귀엽고 예뻐서 많은 축하의 말을 건넨 경우가 있었다.대개 임신으로 인한 입덧 즉 임신오저 증상은 2개월 전후부터 시작되어 5개월이전까지 잘 일어나며 5개월정도 되면 안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입덧의 정도가 심한경우는 5개월이후나 임신기간 내내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다.경증의 입덧증상은 치료를
겨울철은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외부 기온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질수록 감기나 독감,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증상이 잘 발생하고 더 악화될 수 있다. 감기는 인체의 면역기능 저하와 외부의 급격한 환경변화(바람, 온도, 습도)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위장형, 기관지형, 전신형 감기 등 여러 유형의 감기증상이 나타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감기증상이 오래간다면 중이염이나 축농증,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신종코로나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밖으로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 가족건강을 책임지는 가정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모두가 바뀐 일상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오늘 한의원에 내원한 60대 여자분은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소화가 안되고 꽉 막힌 가슴 때문에 식사를 넘기기가 힘들고, 무기력하며 잠이 잘 안오는 증상을 호소하였습니다.그전에도 뇌출혈 후유증으로 가끔 내원하셔서 치료받는 분이신데 한 9개월 만에 처음 오셨습니다.다른 개인적인 환경 변
애기똥풀은 전국의 산과 들, 집 근처의 울타리 밑 또는 길가의 구릉지 등에서 흔히 자라는 양귀비과의 두해살이 풀이며 유독성 식물이다. 애기똥풀의 한약재명은 백굴채라고 하는데 봄철에 4장의 꽃잎과 많은 수술을 가진 작으면서 노란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잎과 줄기에서 애기의 똥물처럼 누런 빛의 진이 나서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줄기는 직립하였고 높이가 3∼100㎝로 많은 가지가 갈라졌으며 흰색의 작고 가는 털이 나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과실은 6∼8월에 성숙한다. 백굴채의 성분에는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이 꽃은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자라며, 대개 나지막한 야산의 약간 건조한 땅이나 냇가의 모래밭, 산비탈이나 길가 바위틈 같은데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시골길을 가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다.패랭이라면 옛날 상인들이 머리에 쓰던 모자로, 그것을 뒤집은 모습이 이 꽃의 꽃받침통과 꽃잎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패랭이꽃으로 불린다.이 꽃은 바위에서 자란 대나무 꽃이란 의미의 석죽화라고도 불리는데 거기에는 얽힌 이야기가 있다.옛날 한 장사가 인근 산의 나쁜 석령을 물리치기 위해 그 석령이 사는 바위에 화살을 쏘아 물리쳤는데 바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