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6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줄이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조치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 주말 지역에서도 한숨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특히 연말 단체모임 등 특수를 놓치게 된 자영업자들과 오랜만의 만남에 들떠있던 시민들도 정부가 위드 코로나 45일만에 다시 내린 혼란스런 조치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이들은 어쩔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 조치란걸 알지만 불과 40여일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고무줄 잣대를 들이미는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식
경상북도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공직자중 한명이 김일곤 경상북도 대변인이다. 도시사의 입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두 번씩이나 맡으며도정홍보를 이끌고 있는 김일곤 대변인을 직접만나본다. 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구미시 선산읍에서 1963년도에 태어나 1988년 고아읍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공무원이셨던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2대째 공무원이 된것이다. 선산읍, 선산군청 기획실에서 근무했고1992년 선망했던 경북도청으로 전입했다. 사무관으로 승진한 2010년부터 1년간 여성가족부에서 근무하며 중앙부처의 경험도 쌓았다.
산남의진기념사업회(회장 혜신스님) 가 최근 ‘역주 산남의진역사(譯註 山南 義陣)’를 발간했다.산남의진기념사업회는 국가보훈처와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간행한 ‘역주 산 남의진역사’의 번역과 주석 작업은 정 재진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장이 맡았고, 산남의진 기념사업회 조충래 부회장이 해제를 썼다.이 책에는 부록으로 1970년에 발행 한 산남의진유사에서 발췌한 산남의 진 문헌총람과 충효재 기문, 기념사업 회 발문을 싣고 있다.또 언론에 게재 된 산남의진 항일순국 무명삼의사총과 그간의 참진의사 명부를 정리한 의사 록, 그리고 산남의진 역사를
비대면으로 열린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온라인 행사운영 미숙 등으로 흥행몰이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온라인 축제의 특성상 기존의 화려한 무대,조명에 예산을 투입하기 보다 새로운 콘텐츠 기획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보현산천문과학관 특설무대에서 비대면 행사로 치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총 예산은 3억2천여만원이 투입됐다.하지만 시민들과 축제 참가자의 무관심으로 동시 시청자수가 극히 저조해 평균 20~40명의 시청자수가 집계됐다.또한 최대 100명을 간신히 넘긴
“코로나 이후 가장 폭발적으로 취업이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여행·항공 분야”입니다.“2022학년도 새롭게 신설되는 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 권재일 교수는 “관련 산업에 뜻이 있는 젊은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전공”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아시아나항공에서 24년간 근무하다 2013년 영남이공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권 교수는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자랑하고 있다.권 교수는 “공항 총괄매니저 경험을 살려 국내·외 항공사나 공항 상주 기관, 공항 공사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여행사, 호텔, 리조트, 면세점 등 주요 업체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지난 4일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1천793명 모집(정원내)에 1만3천75명이 지원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수시 1차 원서접수 평균 경쟁률 4.7대 1보다 대폭 상승했고, 정원외를 포함한 수시 1차 원서접수는 총 1만4천756명으로 평균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대구영남이공대는 급변하는 대학 교육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패션라이브 커머스(7.71대 1)과 등을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수시 1차 모집인원 1천793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인원 2천7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충효사를 비롯한 영천지역 사찰에서 봉행됐다.대한불교조계종 충효사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삼세보전 앞 마당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 참석한 신도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이날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와 명종,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승가에 귀의를 약속하는 삼귀의례,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등으로 진행됐다.충효사 회주 해공큰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본격 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마늘 생산 농가에서는 벌써부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농가들은 해마다 이맘때 반복되는 인력난에다 인건비 상승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일손 부족은 복숭아나 사과 등 과일류의 적과가 시작되는 5월 초부터 시작되는 현상이지만 마늘종 뽑는 시기를 거쳐 마늘을 본격 수확하는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가 되면 절정이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영천시 인력관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의 영향이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인근
영천시는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을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했다.코로나19로 인하여 당초 4박 5일 훈련 기간을 2박 3일로, 훈련 참가 규모도 3분의 1 규모로 축소하여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핵심 분야 훈련과제를 선정하여 실시했다. 영천시는 화랑훈련을 준비하면서 통합방위 예규, 반 별 임무수행, 취약지 분석 카드 등을 사전 정비하고 민방위 시설·장비에 대해서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했다.훈련 진행은 1일차 적의 동해안 침투로 시작하여 통합방위사태 선포, 2일차 전시전환 절차에 따른 충무사태 조치
영화계의 큰 별 고 신성일 씨를 배경으로 하는 신성일 기념관 건립 등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영천시는 괴연동에 있는 고 신성일 씨 한옥 ‘성일가’ 인근에 신성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거쳐 착공키로 했다. 시는 총사업비 85억 1000만원(도비 46억 4000만원, 시비 38억 7000만원)을 투입해 6213㎡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1615㎡)의 기념관을 짓는다는 계획이다.기념관에는 영화감상실, 영화제작관, 가상현실(VR) 체
영천시는 4월 말 기준 인구수가 10만 2,529명으로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대 인구를 기록했다.영천시 인구는 2011년 말 기준 10만 4,182명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8년 7월 말에는 10만 186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시는 다양한 인구시책 추진을 통해 등락을 거듭하며 조금씩 상승하다가 현재 2018년 7월 말 최저 인구 대비 2,343명이 증가한 10만 2,529명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시는 전 실·과·소에서 시행 중인 시책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시민 편익 증대, 영천-대구 간 대중교통
재선충으로 인한 산림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산78번지 인근 산속에 50여년 수령의 소나무 수십 그루가 절단되고, 밑둥치는 흉한 모습으로 훼손된 채 발견돼 행정기관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소나무 훼손 현장은 69번 국도와 인접한 출입구로부터 대략 5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강호정과 사의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이곳은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으로 영천·경주의 성을 수복하는 데 큰 전공을 세운 정세아 장군이 고향인 용산동에 이 정자를 지어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여 왔으나 1977년 영천댐 공사로 인해 현재의
정부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오는 17일부터 지역에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 간 찬반으로 엇갈려 다소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운수업계와 택배를 비롯한 배달업종 종사자들은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분위기다.반면 교통사고 감소와 사망사고 예방, 교통문화 선진화, 미세먼지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찬성 여론도 만만찮다.이 제도는 어린이나 노인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5일 오전 10시40분쯤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6억여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인 오후 1시 58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2층짜리 돈사 1동이 전소되고 사육 중이던 돼지 2,200여마리가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6·25참전유공자회 경북 영천시지회(지회장 이홍우, 이하 지회)는 오는 25일 지회 사무실에서 ‘제19차(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지회는 매년 총회를 대면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해 비대면으로 실시함에 따라 본회의는 생략하고 서면결의 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유운식 사무국장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위해 싸우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이 비대면이라 아쉽다”며 “앞으로도 6·25참전용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내년 8월 4일까지 추진되는 부동산특별조치법 과징금 부과 시행과 관련,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으로 19일 현재까지 650건이 접수, 143건이 확인서가 발급된 상태다. 부동산특별조치법에따라 2020년 8월부터 부동산 확인서 발급 후 등기가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미등기대상자에게는 과징금이 부과되고 있다. 영천시는 현재까지 장기 미등기대상 8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 했다. 이전 특별조치법 시행 시에는 장기 미등기자에 대한 벌칙이
항일의병 산남의진의 고장인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일원 거리에 겨레의 상징인 무궁화 단지가 조성된다.대한불교조계종 충효사는 오는 4월 청명·한식을 기해 충효사를 비롯해 인근 도로변 일대에 나라의 상징인 무궁화 꽃을 심어 호국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충효사 신도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호국의 거리 조성사업’은 자양면 충효리 영천댐 상류에서 보현산 방면 산남의진 정환직·용기 부자 묘소를 중심으로 대단위 무궁화 묘목을 식재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국사상을 고취 시킨다는 복안이다.호국거리조성 계획안에 따르면 자양면 충효리 일원 총
영천경찰서는 ‘저금리 대환대출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주의보를 발령했다.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지역에서 ‘20년 47건 10억2천만원 이던 '저금리 대환대출형(대면편취형)' 보이스 피싱 피해는 올해는 2월말 기준 15건 5억2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환 대출해 줄 것처럼 접근,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도록 속여 이를 가로채는 수법인 “저금리 대환대출형(대면편취형)”보이스 피싱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