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한 펜션에서 수백만원대 판돈을 걸고 원정 도박을 벌인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청도경찰서는 15일 울산, 경산, 밀양 등에서 여성들을 모아 도박을 한 권모(여·55)씨 등 8명을 검거했다.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청도군 소재 펜션에 투숙하며 1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펜션에서 여러 명의 여성이 모여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하고 판돈 536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이들이 장소를 옮겨가며 수차례 더 도박을 했을 것
대구시와 경북도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개최를 계기로, 지금까지 선진국가들만 추진하고 있는 물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물산업 중심도시로 우뚝섬으로써 세계 선진 도시로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12일 개막해 17일 폐막되는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대구시와 경북도는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창설, 물산업전 정례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포스트(post) 물산업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물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3호선 모노레일 개통식이 23일 오전 10시30분 수성구 어린회관 광장에서 열리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게 된다.3호선 모노레일의 개통으로 대구는 동서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완성함으로써 대구 전 지역을 도시철도 1시간 이동 생활권에 포함시키게 된다. 또한, 북구 칠곡∼수성구 범물 간 소요시간이 승용차에 비해 20분 이상 단축되어 칠곡과 범물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팔달로, 달성로, 명덕로 등 구도심 낙후지역 개발의 활성화로 도시 균형 발전과 상권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물포럼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을 비롯한 탄소성형산업 육성을 위해 광폭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상북도는 이번 물포럼을 계기로 2000년 이후 매년 5%이상 지속성장하는 미래 블루골드산업인 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4일 김관용 경북지사는 한국진출을 강력 희망하고 있는 스마트 워터 테크놀로지 분야 최고기술을 보유한 물산업분야 세계 2위 기업 프랑스 수에즈환경그룹의 장루이 쇼사드 회장과 경영진을 초청해
영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말산업도시 브랜드와 시가지 가로시설 매뉴얼 개발로 말산업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시는 13일 말산업 도시 브랜드 개발 및 이미지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말산업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영천 말산업 도시 이미지 구축에 활용하는 내용을 보고했다.시는 국내 최고의 명품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거점승용마조련시설 건립, 운주산승마장 활성화 등으로 경마, 승마, 조련, 관광을 아우르는 말산업 생태계를 완성하여 말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꾀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북도, 티웨이항공과 공동으로 일본 ‘칸사이TV’에 ‘미식가들이 감탄하는 대구경북 여행’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대구-일본 오사카 직항과 연계한 현지 대구관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후에키 유코(한국명 유민)와 일본 각 분야의 대표 미식가 연예인 등 5명이 출연해 대구경북의 명소를 방문해 게임을 펼치면서 승리자에게는 현지 음식을 상으로 맛보게 하는 내용인데,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돌며 촬영한다.지난 3월 30일부터 신규 취항한 대구-오사카 노선인 티웨이항공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에 앞서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UN사무부총장을 잇따라 만나는 등 적극적인 외교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포럼 참석차 지역을 방문한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일행을 만나 새마을운동, 농업기술, 에너지, 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새마을운동에 대해 김 지사가 “농촌운동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혁명으로 이어진, 잘살기 운동이자 공동체 회복 운동”이라고 소개하자, 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월 전국 광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율 정례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안희정 충남지사 2위 이낙연 전남지사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광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톱 3를 유지했다. 특히 새누리당 김관용 경북지사에 대한 여론은 긍정평가 72.3%로 3개월간 10.9%p 상승, 지난 11월에 이어 5개월 연속 1위에 올라, 새누리당의 지지도 하락에 상당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희정 충남지사는 68.2%의 긍정평가로 4개월 연속 2위를 지켰고, 이낙연 전남지사
영천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14차 꽃편지 릴레이 행사가 영천경찰서 신녕파출소에서 열렸다.이날 꽃편지 릴레이 행사는 신녕면 각 기관단체장, 경찰협력단체장, 자율방범대, 경찰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14번째 꽃편지의 주인공은 한세현 경찰발전위원이다. 한 위원은 신녕부녀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을 기증했다.신녕부녀자방대는 이번 꽃편지로 받은 차량기증을 계기로 신녕면 구석구석을 내 집같이 살피며 순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꽃편지릴레이 행사는 영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지역 기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개발도상국과의 농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대외협력을 강화한다.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2일 오후 레트비로 코와타나(Lertviroj Kowattana) 태국 왕립관개청장과 만나 현재 추진 중인 물관리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의 확대와 씨송락 배수갑문, 라마6댐 재개발 사업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또 이브라힘 갈리(Ibrahhim Ghaly) 이집트 해안보호청장을 만나 해안보호 및 관개배수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상호 양해
불교의 이상향인 극락 세계를 표현한 '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57호로 지정됐다.현존하는 20여 점의 조선후기 극락왕생 불화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불화인 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는 극락정토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경전 기록을 토대로 반야용선(般若龍船)을 타고 극락세계에 도착하는 사람들과 아미타부처님의 설법을 들으며 연꽃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이들의 모습 등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얼굴과 팔은 사람인데 다리는 날짐승 모양을 한, 극락에
청도반시로 만든 감와인이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청도감와인(주) 하상오 대표는 “‘스페셜와인’이 이번 세계물포럼 메인행사인 환영리셉션 등 3차례의 만찬 건배주로 선정돼 감와인의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고 밝혔다.스페셜와인은 우아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강한 탄닌의 쌉쌀한 끝맛을 나타내며, 노화방지에 좋고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물포럼 행사기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감와인이 숙성되는 와인터널과 인근 청도소싸움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감와인은 2008년
대구시는 아파트 분양권 투기 예방을 위해 최근 청약률이 높았거나 분양권 거래가 많은 아파트 7개 단지를 우선 조사하여 분양권 전매 실거래가격 신고위반 등 34건을 적발했다.이번 조사는 2014년부터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 당사자들의 실거래가 신고내용과 거래대금 지불내역 등을 정밀 조사하여 신고금액을 위반한 11명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특히, 분양공고 이전에 타 시.도에서 전입하여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전매한 22명과 무등록중개행위 의심자 1명은 경찰청에 통보하고, 분양권 전매 자료 674건을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일본의 독도 왜곡 대응’ 주제로 전문가 학술심포지엄이 7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소강당에서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주관으로 열렸다.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일본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한 18종의 사회과 교과서 全種에서 독도를 기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국, 독도 불법 점거’,‘한국, 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한 해결 거부’라고 기술 하는 등 일본의 일방적 주장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신주백 연세대학교 연구교수는 한일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 샌프란시스
제18회‘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시상식이 7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렸다.수상자에 대해서는 해외산업시찰 우선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지방세무조사 2년 유예, TV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영예의 대상에는 근로자부문에 포항시 소재 조선내화(주) 노조위원장 황인석씨가, 사용자부문에 영천시 소재 ㈜구영테크 공장장 이희상씨가 각각 수상했다.황인석 노조위원장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활동으로 지역 산업평화정착에 기여했다. 특히 신뢰의 자세로 임단협 교섭에 참여해 10년 연속 무교섭 타결
대구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으로 유료도로인 앞산터널로의 대형차량 통행료에 대한 일부 인상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4월 중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행료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앞산터널로는 2007년 12월 착공, 2013년 5월 준공된 총연장 10.44km의 민간투자 유료도로로서 2013년 6월부터 운영을 개시했다.도로 개통 후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일본 문무과학성이 발표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국내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경북도는 “과거에 대한 진솔한 반성과 사죄 없이 역사를 날조해 자신들에게 불리한 부분은 모두 빼고 유리한 부분만 취사선택하고 있다”며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면 미래도 없다”고 경고했다.또 일본정부가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고 터무니 없는 검정결과를 발표하고, 외교청서 초안에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고유의 영토’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이하 한국관광 100선)’에 대구의 관광지가 2012년 근대골목 1곳에서 2015년 근대골목, 방천시장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안지랑 곱창골목 등 3곳이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하는데 이번 선정은 2012년에 이어 2번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12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자
눈부시게 만발한 벚꽃과 1만5천여 마라토너의 힘찬 발걸음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4일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국제 벚꽃마라톤 대회이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이어져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꼭 뛰고 싶어 하는 대회로 이름나 있다. 경주시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가 공동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이번 대회에는 국내 마라토너 1만3600여명과 31개국 1600명의 외국인 선수 등 모두 1
김관용 경북지사는 3일 동교동 자택에서 故김대중 前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간담회를 갖고 영호남 상생,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 방안, 통일분위기 확산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희호 여사가 김관용 도지사를 초청해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연말 김 지사의 광주방송 목민자치대상 시상금을 김대중평화센터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근의 남북관계 개선과 맥을 같이해 남북한 문화교류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핵심은 오는 8월 개최하는 ‘실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