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출신으로 사)한국산림인협회 경북도지회 사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손수천씨가 나를 위로해 주었던 95개 명화 ‘그림에 젖어’ 책자를 발간했다.손 씨는 95개의 명화를 주재로 그림의 힘을 빌려 느꼈던 감동을 주옥 같은 글을 소개하고 있다.손씨는 이 책 서문에서 “그림에는 재능이 없지만 그림을 통해 깊이라고는 전혀 없는 글을 써 보고, 감상과 감정의 파편들을 독자라는 가장 무서운 평론가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책의 저자는 그림을 본다. 그림을 보면서 일상에 녹아든 우울을 털고, 세상의 부조리에서 균형을 찾는다. 말 못
“손님, 안녕하십니까. 어디로 모실까요?” “네, 서대구로 가주세요”구랍 21일 오후 5시경. 영천택시 기사 A씨는 영천 삼산아파트 인근에서 대구를 목적지로 하는 허름한 차림의 20대 청년을 차에 태웠다.이 청년은 큰 가방을 옆에 끼고 택시에 탑승해 서대구 방향으로 가자고 했다. A씨는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다. 젊은 사람이 대구까지 택시를 타는 것과 복장이 허름한 것, 들고 있는 큰 가방이 영천지역에는 없는 은행의 마크가 찍혀있다는 사실에 의심이 발동했다.‘보이스피싱’이라는 직감에 택시기사 A씨는 조심스럽게 이 청년에게 영천에 온
제8회 지방선거에서 영천시장 후보로 이미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경원 전)대구지방국세청장(사진)이 최근 영천시청오거리 대광빌딩에 영천시장 선거를 대비한 준비사무소를 마련하는 등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전)청장은 “중앙의 정권교체와 무소속시장의 국민의힘 시장으로의 교체는 지역 최고 리더간의 불화로 흩어진 민심을 통합하고 지역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영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김경원 전)대구지방국세청장은 영천출신으로 영남대학교와 미국위스콘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예산부처인
제70대 민문기 영천경찰서장이 지난 17일 취임했다.민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경북청 경비과장, 봉화서장, 경북자치경찰위 자치경찰정책과장을 역임했다. 민문기 서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주민 중심 치 안 활 동 을 적극 전개하고, 존중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지역은 문화·여가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겨울방학 기간 중 아이들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부족하다. 겨울철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없을까?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에 ‘얼음 썰매장’이 개장됐다. 마을소하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귀호리 얼음 썰매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를 활용해 자연스레 얼음을 얼린 국내 최대 규모 얼음 썰매장이라고 한다. 마을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조성된 얼음 썰매장을 찾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어린 시절 얼음 썰매를 타던 추억을 소환해
KT 영천지점이 KT ‘CEO부서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KT사내에서 가장 받고 싶어하는 영광스런 표창이다. 김희웅 영천지점장은 28일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지난해 12월 부임해온 김희웅 KT영천지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통신구축 봉사활동으로 올해 KT가 주관하는 봉사활동 최고의 영예인 봉달이(봉사의 달인)로 선정되는 등 통신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적 봉사활동을 실천했다.특히 KT 영천지점은 올 한해 동안 영천지역 장애인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통신인프라 와이파이 구축 후원과 전국 최초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는
1930년대 건립후 곧바로 훼손돼 사 라졌던 영천성복성비의 비신(碑身·비 문을 새긴 비석의 몸통)이 발굴되면서 온전한 복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영천경찰서 전정에 80년 가까운 세월동안 보관중인 복성비의 귀부(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 돌)와 비두(비석의 머릿돌, 이수라고도 함)가 결합, 복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문제 해결에 귀추 가 주목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빼앗겼던 영천성을 탈환하고 전쟁의 흐름을 바 꿔놓은 복성전투 승리의 기록을 담은 영천성복성비(이하 복성비)가 최근 신 녕면
영천시가 지난달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 아 올해 처음으로 제1호 농업명장을 선정 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앞서 시는 침체 된 지역의 농업과 농촌을 변화시키려는 선 구적인 농업인을 발굴하여 농업명장으로 선정하고자 ‘농업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객관적이고 전문 적인 평가를 위해 공고를 통해 선발된 외 부 전문가 3명이 영농 현장을 2회에 걸쳐 평가하고, 지난 10월 심의위원회를 열어 영천시 제1호 농업명장으로 ‘탐스러운 포도원’ 신길호씨를 선정했다. 지역에서 25년간 약 1.1ha의 포도를 재 배하면서 지난
영천시 완산동 구. 공병대 자리의 공터에 몽골텐트 70여 동을 설치하고 불법 야시장을 개설했던 상인들이 영업을 시작한지 사흘만인 지난 6일 자진 철수했다. 이들은 이 부지의 주인에게 사용료 100만원 지불하고, 지난 3일부터 영업을 강행해 왔다.특히 야시장이 설치된 구 공병대 부지는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전국 최대 재래시장인 영천공설시장과 인접하고 있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심니들과 시장 상인들의 공분을 불러왔다.지난달 26일 이곳에서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야(野)시장을 열겠다는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서
교육환경의 변화와 수요 증가로 인한 시설 확충의 필요에 의해 지역내 분산돼 있는 시설들을 집중화하는 가칭 영천학생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영천영어타운 인근에 들어선다.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교육청과 각 초등학교에 분산되어 있는 Wee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등을 아우르고, 동아리 및 학습클리닉센터, 대강당 등을 갖춘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센터 건립의 예산은 100%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에서 부담하게 된다. 센터의 규모는 전체 7,385(2,233평)에 건물 3,646(1,103평) 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영천시가 경로당에 올 연말까지 통신인프라구축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시설구축이 끝나면 스마트AI경로당 구축사업이 완료된다.경로당 스마트AI경로당 구축사업은 영천시가 전국 최초 사례다.스마트AI경로당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정부공모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영천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통신인프라 구축에 한발 빠른 행정을 펼친 사례이다. KT영천지점은 영천시가 추진하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이 완료되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AI스피커 ‘기가지니’와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디지
한국산림기술인회는 2017년 국가 산림기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이다.한국산림기술인회는 산림관련단체의 기술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자격 관리와 교육 홍보 등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3만여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법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림기술의 수준 향상과 산림사업의 품질, 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2020년 9월 특수법인 한국산림기술인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규원 회장은 취임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산림기술자들의 권익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
영천시는 16개 읍면동(읍사무소 1개, 면사무소 10개, 동사무소가 5개)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공서이다. 읍.면.동사무소는 풀뿌리민주주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한다. 요즘 이들 관공서마다 이색적인 면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 때문에 읍·면·동장의 영향력이 가장 커보인다.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 기관장은 시청 각 부서 못지않게 중요하고 또한 보람있다고 한다. 본지는 지역내 마을 이.통장들을 통해서 주민에 대한 민원고충,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장으로서, 또한 지역 발전에 막중한 역할을 하는 읍면동장을
경상북도는 29일 도청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을 비롯한 6개 지역대학 등 9개 교육관련 기관이 참석해 ‘안전-플로깅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안전지킴이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시오 경북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 최종필 대구대학교 경영지원실장, 장덕희 위덕대학교 학생취업처장, 김치영 경북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는 29일 도청에서 ‘2021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단(이하 순례단)’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순례단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주관으로‘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교통 3악을 추방하자!’라는 주제로 4박 5일간 지역을 순회하며 ‘교통사고 예방 경북순례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펼쳤다.지역 순례는 25일 구미를 시작으로 4박 5일 동안 칠곡, 군위, 영천, 경산 등 18개 시군 거쳤다.순례를 통해 지역민과 직접 만나면서 교통3惡을 추방하자는 내용이 담긴 홍보지와 물티슈를 나눠주고, 결의대회와 차량 캠페인을 벌이는 등
청정․힐링 테마 콘텐츠 확충, 디지털 관광플랫폼 구축 등 제안글로벌 관광회복 정책 및 시나리오 검토경상북도는 29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제4차 경북관광혁신위원회 정책간담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정란수 한양대학교 겸임교수가 ‘위드코로나 전환, 경북관광의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정 교수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한 글로벌 관점의 거시환경을 살펴보고, 여행업계와 연구기관이 바라보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한 전망을 설명했다.또한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해양신산업, 신품종 어류 양식 등환동해 신성장판 구축 논의경상북도는 29일 경북어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산학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동해안발전분과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10개 분과 181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특히, 동해안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도형기 교수)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해양레저관광, 독도 등 도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경상북도는 27일 경주시와 합동점점반을 편성해 핼러윈 기간 외국인들의 커뮤니티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재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경주의 외국인 밀집지역과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주요 커뮤니티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특히,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인 경주 성건동, 동천동, 황성동 등을 중심으로 경북도와 경주시 안전정책과, 식품안전과, 경주경찰서, 자율방범대로 6팀 25명으로 편성했다.점검반은 외국인 다수 밀집지역의 식당·카페 102개소와 유흥시설 38개소 등
경상북도는 27일 주식회사 뷰퀘스트(대표 황세라)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과 코로나19 극복을 함께하고자 화장품(세럼) 2000개(6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밝혔다.뷰퀘스트는 경산 소재 화장품 전문회사(브랜드 NONUS)로 최근 안전한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든 셔벗 형태의‘노너스 미스티 로즈 클렌징밤’을 출시해 국내외 뷰티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번에 기증한 화장품(세럼)은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너스 모이스쳐 그로잉 세럼’으로 국내 천연소재를 이용해 피부의 보습 기능을 유지시켜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